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7.4.30.댓글

만년지기 우근 2007. 10. 3. 04:19

 

2007.4.30.

어치피 내것은 없습니다. 다만 나를 통해 무언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과 이루어진 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한판의 굿을 만드는 것.. 거기에 내가 힘껏 힘을 펼쳐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만약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내가 굿판을 벌릴 수 밖에.. 벌려서 만든 것을 원하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면 된다. 어차피 짊어지고 갈 수는 없으니... 삶이라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으나 나는 행동하기에 따라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믿는다. 오늘 소주 한잔을 합니다. 힘들지만 그래도 전직원 대상으로 따나는 사람들과 남는 사람들이 남아서 한잔을 .. 아쉽다고 한잔,, 밉다고 한잔 할텐데.. 뒷자리가 걱정이 되는 환송이 되어 찝찝하군요.. 나조차도 기분이 않좋은데 강제로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보듬어 주어야 할지....운명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였었고.. 그래도 선택의 기회도 없이 떠나는 사람을 생각안할 수 없고...
어차피 떠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오늘 더 우울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위로 해주는 분들이 있어
따뜻한 맘을 가지고 갑니다.
좀 지난 후에 한잔 하시지요.. 재미나게...
04/30
사람이 좋다. 젊어 좋고, 나이들어 좋고, 남자라 좋고, 여자라 좋고, 부자라 좋고, 가난해서 좋다, 왕이어서 좋고, 마당쇠라 좋다. 내가 어디에 속하든 나의 삶을 가진다면 얼씨구 좋다. 힘을 펼쳐 즐거울 수 있다면 절시구 좋다. 삶은 본디 사람이니 나의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역시 사람이다.
05/02
김정희
가인 선생님
아름다운 사람답게
마음도 사랑이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
글을 읽는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하얗게 하얗게
나비의 너울거리는 봄 축제를 연상해
가인선생님의 하루가 오늘이 썩어져야
새싹이 파릇파릇 나오는
새봄을 맞아

우리 우리가 헤치고 치우며 나아가다보면
어우러진 한판 신명나는 장을 펴서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 가까이 가까이
서로서로의 힘을모아서

기쁨의나라
사랑의 시간으로 채우다 보면
벌레들도 인간을 그리워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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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할 수있어
그게 그게 그게 바로 너야
가인선생님 이야

네가 있다는게 좋고
너를 알았다는게 기뻐

사람이되자 사람다운 사람
우리가 했던 이야기들
헛되지않고 실현을 시키자

우리가한다
우리가 나서서 우리부터 하자
거기에 우리의 내일이 있으니까 ! ! !
재미나게 한판주를 마시자
하하하 호호호 후후후후 --- --- ---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