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파도소리 팬션의 가을 꽃들
우근 김 정 희
파도소리 팬션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꽃들을 보여드립니다.
못찍었지만 이해하시고 보십시요.
꽃들아 풀들아 미안해 예쁘게 나오지를 못했지만 이해하거라 알았지.
나에게는 소중한 기억이고 추억이란다.
황국이 바다에 피어 있으니 해국이라고 해야하나요?
바닷바람을 맡으면서 향기도 맛아보았는데요. 좋았습니다.
빨간색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기 옆에 토마토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바다에서 짠 굴을 먹구요. 올라와서는 자연산 토마토를 3개 따먹었습니다.
농약을 안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토마토는 전부 사람들이 먹기보다는 자연이 먹었더라구요.
맛있게 입맛 다시면서 먹었답니다. 저도 자연인으로 먹어보고는 그맛 흠 --- 잊을 수 없어요.
팬션에서 내려가는 길이 10미터 정도는 산행을 해야합니다. 휴 -우 할정도인데요. 10미터가 산행이냐구요?
한번 가보세요. 그러시면 끄덕 끄덕 하실겁니다.
김신영학생 저는 안내려 갈래요. 한걸 꼬셔서 내려갈 정도로 산행입니다.
아침에 혼자서 내려가서 찍은 사진인데 왜 올라와 있을까요.
자세히 보셔야 아실 수 있습니다.게가 들어있어서 신기해서 찍었는데요. 잘 안보이시지요.
이건 왜 올라와 잇을까요. 제가 여기에서 자연산 굴을 혼자서 깨먹었던 물이랍니다.
썰물때라서 바위에 고여있는 물에 굴을 흔들어 먹고서 기념으로 찍어놓았습니다.
이슬이만 있으면 되는 곳 다음에 가면 이슬이를 가져가서 안주로 먹어야지.
여기는 산책길을 따라서 가보면 이런 자연산 굴�이 나옵니다. 잘 크고 있거라 이슬이 가져가 안주할때까지 알았지?
물은 정말로 청정해 보입니다. 통영에 여행을 가신다면 자연산 굴이 널려져 있는 도남동 파도소리 팬션의 산책로를 걸어보십시요.
할머니들께서 아침으로 드실 만큼만 가져가셨습니다. 이런 밭을 가지고 계시는 할머니들이 부러웠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바다에다 데려다 놓으면 하루종일 혼자서 잘 놀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홍합도 보이시나요? 이걸로 국을 끓여 놓으면 얼마나 시원하게 맛이 있을까요.
홍합은 한개도 못 먹었으니 너를 먹으러 가고 싶구나 .
멀리 보이는 등대 보이시지요?
이걸 무엇이라고 하는지요. 선착장인가요? 깃발이 멋있게 흔들리고 있습니다.그너머에 등대가 있어서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등대와 선착장입니다. 자연이 가을이 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양대 김신영학생 봐봐 가까이에서 찍은게 그리고 못먹는다던 굴을 얼마나 맛있게 잘먹던지
너무나 예뻤습니다. 열심히 잘 살고 있지요?
파도소리 팬션의 옥상입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전경,아니 바다 풍광이 너무나 멋이 있습니다.
삼겹살에 3년 묵은 매실주를 마시던 곳입니다.
바로 옆집 마리나 팬션입니다. 여기까지가 도남동이구요. 더들어가면 산책길은 시골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었습니다.
집도 쌍둥이 처럼 짓는게 통영법인가? 파도소리 팬션도 쌍둥이 팬션이었구요.
성냥각처럼 예쁜집도 쌍둥이집으로 지은걸 보면 통영의 미학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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