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의 별
우근 김 정 희
상천을 가보니 하늘이 가까이와서
별잔치가 열렸나보다
반짝 반짝 빛나는 별이
하늘에서 내려와 축제를 한다
바람이 불러와 까만 하늘을 닮아
별처럼 살리라
반짝이는 별처럼
눈을 들어 렌즈로 하늘을 보니
하늘에 달도 떠있다
별속에 달이 동그마한 웃음을 짓는다
별빛으로 별빛으로
달이 숨바꼭질을 한다
밤에 상천의 하늘엔
별들이 오라 와보라
손짓을하고 별을보며
별하나 나하나 저별은 내별했는데
내별이 유난히 반짝이며
빛으로 빛으로 나가라고 한다
상천의 별이 이제 빛으로
빛나기를 하늘내가
별보다 반짝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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