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우근 김 정 희
시간은 마음보다 더 빠르게 흐른다
밥알이 들어가지도 않는 사람에게
돈 이야기만 한다
다 버려버리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데
자꾸 거스리는 말
마음아
자꾸 다른대로 흐르면 안돼
내 마음을 말 안해도 알아주면 안될까
그래
그래
안지 며칠이나 된다고
무정한 사람
가서보니 이 그림이 좋은가요
더 이상 마음 상하는 이야기는 없었으면 한다
이별이란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하늘
'우근 창작 한마당 > 시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 과자 (0) | 2009.12.05 |
---|---|
초재를 홀로 지내며 (0) | 2009.12.03 |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나 (0) | 2009.11.30 |
간 사람 과 갈 사람 (0) | 2009.11.29 |
대포항에서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