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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 새해는 패러글라이딩 축제

만년지기 우근 2011. 5. 22. 17:40

 

 

 

 

 

 

 

 

 

신년 새해나 구년 새해 유천에 할아버지 산소를 가보면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이 떠 있어서 나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나는 언제나 하늘을 날아 볼까 했다.

둘이 타는 팬덤 비행부터 해 보고 싶었는데

나는 사돈에게 말했다.

제발 내가 한번 타고 유천의 지도를 보고싶다.

그리고 그걸 사진으로 찍고 싶다.

꿈은 이루워진다.

2011년 그것도 새해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할아버지,할머니 산소에 성묘를 했다.

유천을 한바퀴돌았다.

재청이 집도 보았다.

다음에는 재청이집위에서 재청이와 택촌할머니를 사진으로 올려보아야겠다.

그럴려면 디카가 좋아야하나???

캐논으로 계속 찍다가 삼성으로 찍어보니

조금 미약한게 많다.

특히 접사는 뒤떨어져 있다.

삼성디카가 세계시장점유율 1등이라고 하지만

접사를 왜 못따라가는지 모르겠다.

원래 현미경은 독일제가 최고이다.

우리가 못 따라갈 이유가 없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왜 창평에서 천석군과 만석군들이 줄줄이 나왔는지 알겠다.

유천리 이륙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보니

우선 시야가 넓어서 좋았다.

특히 초보자들이 연습하는 곳으로는 딱이다.

패러글라이딩으로는 이만한 바람과 땅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단 한번 비행을 해보았지만 알 수 있다.

한글로도 공부를 했고

책으로도 많은 공부를 했다고 말하고 싶다.

우주항공연구원에 근무하시는 김종철박사님도 한번 초대해야겠다.

유천만한 바람있으면 나와 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패러글라이딩으로 상월정도 날아보고 싶다.

상월정에서 김성수씨 공부를 가르치고

창평의숙은 지금 창평국민학교가 되었다.

요즘은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그리고 우리가 61회라고 말하는데

61회의 의미가 무엇인지 곰곰히 잘 생각해보라.

회갑을 보내고

처음으로 다시 시작을 해야한다.

창평국민학교 61회는 창평국민학교동창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박신영 패러글라이딩 총대장님 모습이다.

초보자들은 이륙장에서 날아 착륙장에서 착륙하는 연습을 여러번해야 한다.

얼마나 가슴이 뛸까?

그런데 왜 뒤로하는거야?

초보자라서 그런가.

나는 앞으로 했는데 ~~~.

이 글을 쓰면서도 하늘을 날고 싶다.

 

 

 

내 디카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더니

에 ~~~휴.

새해 첫 사진인데

좀 여러장을 찍어주어야지.

달랑 한장을 찍어 주었는데

내 마음에 안드는데

포토샵으로 성형을 해야하는지.

나는 친환경을 좋아해서

컴맹을 벗어나지 못해서

포토샵은 무서워서 못들어 가.

그러다가 써 놓은 내 글 다 날라갈까봐서 ---.

부탁입니다.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여러장 찍어서 서로 공유하기로 해요.

제가 찍은 사진은 저작권을 걸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있으시면 퍼가셔도 됩니다.

저는 사진보다는 좋은글을 남기고 싶으니까요.

이상하다.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를 찍을때 마다 내가 사진에 있다.

바로 까만색바지가 두번씩이나 보인다.

나는 사진을 그냥 찍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사실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절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 올해는 나 건강해야 해.

마음도 이 눈처럼 깨끗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 하얀 마음으로 바꾸는 처음을 내가 할 수 있었으면 해.

할머니 묘앞은 창평길이 항상 보이도록 답답하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문중에서 심어놓은 제일 싫어하는 일본놈 국화 사쿠라나무가 앞을 가리고 있네.

나는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쁜 놈들 어쩌면 묘목을 팔아 얼마나 돈을 받아 쳐먹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문중땅이다.

돈없으니,

학봉할아버지 묘소앞에도 사쿠라 묘목 심어서 돈벌어 쳐먹거라.

 

빨리 할머니 산소앞은 답답하지 않게 해야 한다.

내가 내려가면 다 뽑아버릴거다.   

 

유천 새해는 패러글라이딩 축제

                                                                   우근 김  정  희

 

신묘년 새해는 방학 첫날처럼 가슴이 뛰었다.

2010년 12월31일 오후2시에 유일예건 Art Architecture(주) 회사에서 출발했다.

네비가시나는 회사주소로 쳐서 가보니 아파트 한가운데로 가르쳐주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114-3번지로 해서 동으로 쳐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내가 컴맹인데 네비가사나만 탓을하는지도 모른다.

고병준을 사무실에서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내 둘째 아들도 광주에서 많이 컸겠구나.

어차피 유천에 가면 그 소식을 듣고 오겠지.

고속도로에서부터 눈발은 내리기 시작했다.

광주에 한팀을 내려주고 누구랑 통화를 하다보니 고속도로가 아니다.

그래 광주를 한번 구경해 보자.

양동시장을 거쳐 광주역을 보았다.

구시청을 지나서 동광주에서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일반도로를 탔다.

창평흑돼지집에서 재청이가 기다리고 있단다.

나는 여지껏 재청이 형을 재청으로 알고 있었으니 ~~~.

에 ~~~ 휴.

한심도 그런 한심한 이걸 무어라 표현해야 하는가.

심하게는 사람이야???

내가 유천국민학교모임을 시작하자는데는 이런 안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여자를 데려왔는데 가까운 친척???

그래도 유천은 외가이니 괞찮아!

친가는 더 모른다.

사촌들 얼굴도 가물가물거린다.

무엇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얼마나 무엇을 하며 가치있는 일을 하고 산다고 그러는가.

없어보니 더 얼척이 없다.

지내들에게 일원짜리 하나 달라고 해 본적 없거늘 ~~~.

참 씁쓸한 지금 현실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지금 겪고있는 일이니까.

사람이 짐승보다 나을까?

 말로만 나불거리는 자신들 이야기만 세상이라고 말하지마라.

아이들이 보고있고 듣고 있다.

 

나는 새해를 내고향 유천에서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갈곳이 없다.

마을회관에서 살아야 하나.

한심한 어른들때문에 오갈때 없는 내가 태어난 고향이니 모든집이 내집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유천리1구 국민학교 깨복쟁이친구들 모임을 2010년12월17일 서울에서 가졌다.

그동안 본 고용,고묘석 빼놓고는 다 모르겠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도 모르고 지나칠지경이니 안되겠다.

유천을 일년에 누구보다도 내가 가장 많이 다녔다.

하지만 재청이 얼굴도 모르고 재성이를 재청이로 착각하는 이~~~런 일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난다. 

 

 

 

 

폭설이 내려서 못가본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를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

"할아버지,할머니 나 여기있어요."

신묘년 새해 시작하는 두성비아이(주)사업을 시작해요.

할아버지가 못 이루신 것

내가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 시작을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시고

내가 태어난 유천에서 기도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세요.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되어주는 저는 월봉산 할아버지 바위같이

살다가 가려고 해요.

산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산소 전체가 사쿠라로 덮혀져 있네?

 

 다 돈 떨어지면 그러나 봐.

할아버지 경제적으로 자유하게 해주시고

우리나라가 21세기에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일등국가 되게 해주세요.

두성비아이(주)가 밑거름 되어

우리 자손들이 어려운 내 이웃부터 보살펴주는 사람들 되게 해 주세요.

없는자에게 일하게 해주시고

편안한 웃음소리가 만방에 펼쳐지게 해주세요.

 

 

나는 국민학교때 교과서에 큰바위얼굴을 읽고 깜짝 놀랐다.

어 ~~~.

외할머니집 앞에 보이는 산에도 할아버지바위가 있어서 나는 일어나서 날마다 할아버지랑 인사했는데

유천에 가 보니 돈을 앞에다 놓고도 모른다.

문중산 할머니산소앞만 돈으로 보이나 보다.

그 돈이 얼마나 된다고 ~~~.

걸어다니는 돈.

뚝뚝 떨어지는 돈이 하늘을 날고 있다.

친환경이다.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내가 패러글라이딩으로 글을 썼더니 여러군데에서 전화가 빗발친다.

친환경으로 아주 좋은 생각이란다.

전부 다 한번씩 내려와서 패러글라이딩 팬덤을 예약하고 싶다고 한다.

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이런 여행을 하고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이 둥둥둥 떠 다녀도 못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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