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라도 여행

[장성 농산물]택배로 보는 세상은 아직 살만한 동네 감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만년지기 우근 2011. 7. 14. 05:30

 

 

와 ~~~ 아.

아들에게 빨리와서 캡쳐가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아들이 바탕화면에 깔아 주고 간것을 해보니 된다.

오늘은 잊지 않아야지.

이녀석 한번 시키려면 내가 소리를 질러야 하니까?

100%는 아니여도 대만족이다.

장성에서 장성의 푸른희망세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가기 : http://blog.daum.net/jhle7

쿤타킨테(이재현)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글이 얼마나 순수하고 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글을 쓰는지

내 글은 남자 글이라면 금호 이재현님 글은 읽다보면 정말로 아기자기 하다고 말하고 싶다.

2011년 우수블로그까지 되었다.

 

이재현 내 아들 이름도 재현이다.

블로그를 보던 중 아들 이름과 같으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금호 이재현님은 나보다 아이가 하나 더 있으니 나보다 더 부자이다.

부자의 개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내 부자의 개념은 바로 아이들 숫자이다.

하하하 ㅎㅎㅎ ㅎㅎ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인구가 점점 줄어 없어진다면 돈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왔다가 가면서 남기는게 자손들 밖에 없다.

딸부자집 이재현님은 언제나 희망적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여행을 자원봉사 휴가도 자원봉사로 농어촌을 다니려 한다.

내가 필요로 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가야지.

이재현님도 날 감동시켰으니 제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요.

나도 귀촌공부를 실습으로 먼저하게요.

 

 

[장성 농산물] 이런 택배가 있다면 세상은 아직 살만한 동네 감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우근 김  정  희

 

블로그를 하면서 나는 여러 이웃들이 생겼다.

나는 그 이웃들에게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나도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블로그를 시작해서 우토로때 한번 블로거들이 함께 손에 손을 잡았었다.

그리고 난후에는 아무리 힘을 써도 안되는 몇가지 일들은 다음에 쓰기로 한다.

강화도에서 배추3개가 다 벌레먹은 배추를 가져왔다.

이보다 더 친환경이 없으니까?

처음 가져올때는 배추 물김치를 담아야지 했는데 내아들 재현이가 갑자기 김치볶음밥에 필이 꽃혀서

지금 두달째 계속 김치 볶음밥인데 그냥 김치 볶음밥이 아니라 김장김치로 해주어야 한다.

고1이라서 밥도 많이 먹으면 4그릇을 해치운다.

며칠 집을 비우니 김치볶음밥이 더 그리운 모양이다.

오늘도 학교에서 오더니 "엄마 김치 볶음밥해주세요."

밥통을 열어 보더니 밥이 아주 작아요.

알았다.

 

이 택배는 내가 이재현님 블로그에 가서 SOS를 쳤다.

고추가루도 없고 김치도 떨어져 가는데 ~~~.

빨간 생고추와 파란고추를 섞어서 김치를 담으면 고추가루 김치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빨강색이 부족하면 파프리카를 넣어서 색깔을 내면된다.

없으면 비트로 내도 된다.

음식은 항상 마음로 만드는 거라 생각한다.

나는 음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꼭 해야 한다면 제대로 한다.

그게 우리집안의 가르침이다.

사람을 부릴려면 알아야 시킬 수 있다.

전라도 김치는 예전에 여름철에는 학독에서 갈아서 보리밥이나 쌀밥을 넣어서 젓갈을 넣고 김치를 담으면

나는 거기에 앉아서 밥을 두그릇도 먹었다.

내 입맛은 바로 생지다.

겉절이와 또다른 맛 생지 우리집은 여름이면 날마다 생지를 담았다.

내가 왜이리 사설이 길어지는 거야.

 

며칠전 이재현님 블로그에 갔더니 빨간 고추가 익었다.

바로 너야.

고추 밭에서 처음 열린고추는 따주어야 한다.

빨간고추도 처음것은 따주어야 더 많이 열린다 했다.

깻잎도 마찬가지다.

내집 화분농장에 고추를 심으려고 항암고추씨를 뿌려놓고 강화도에 갔다 왔더니

비님에게 고개가 다 부러져 있다.

바로 전화가 오고 고추밭에 달려가서 있는 빨간고추는 다 따고 아삭이 고추와 청양고추도 보냈다.

배추는 조금이여서 빨간고추와 파란고추 아삭이와 청양고추를 넣고 김치를 담았는데

오랫만에 생김치라서 다 먹어 버렸다.

 

장성에서 보내준 택배중에서 내가 보물처럼 여기는 건 바로 농약을 치지 않는 마늘이다.

뒤안에 10평 밭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마늘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나는 이런 먹거리를 먹고 싶다.

농약에 목욕한 농산물 때문에 나는 아예 시장에 가지 않는다.

사료먹은 소똥거름이 몸에 좋겠는가!    

 

풀로 퇴비를 만들어서 거름으로 써야한다.

예초기가 있으니 풀깍기도 얼마나 빠른가!

내년에도 뒤안에 심은 친환경 마늘을 미리 주문한다.

작으면 어떤가!

진짜 약초들은 풀이라고 안 먹고 먹는 건 전부 다 농약에 수영을 한 우리 농산물을 사주는 사람들이 잘못되다보니

우리나라 땅들은 다 죽어간다.

땅이 죽으면 사람도 죽는다. 

 

 

마늘 사진으로 찍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흐뭇한지 모른다.

이 마늘을 씨로 심으면 되는지 모르겠다.

나도 올 가을에는 화분에 마늘을 심어 보아야 겠다.

 

 

택배를 받으면서 얼마나 마음이 좋았는지 사진을 보니 ~~~.

 

 

글을 쓰려고 보니 찍은 사진이 몇개 안된다.

마늘 사진은 다 오늘 찍은 사진이다.

 

 

마늘을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놔두어야 겠다.

 

 

빨강고추,파란고추,가지2개,그리고 친환경 마늘에 감동을 해서

나는 오늘까지도 내내 즐겁다.

 

 

 

혹여, 비가 이렇게 내리던 날 고추를 따서 보내지 않았을까?

감동은 바로 이렇게 시작됩니다.

 

제가 제안 하나 드립니다 

 

빨강고추도 생고추 일때 더 맛이 좋습니다.

빨간 생고추를 갈아서 김치를 담아 바로 김치 냉장고에 넣으시면 겨울 김장때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마른 고추 보다는 생고추로 담는게 농부에게도 좋고 사람 몸에도 좋습니다. 

농약도 지금 빨강고추에는 덜쳤을 겁니다.

 

바로 지금이 빨강고추 익는대로 각 가정에서 쓴다면 농약을 많이 안쳐서 아마 농민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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