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천사의섬 가거도 바람 꽃

 

 

 

[전남 신안] 천사의 섬 가거도 바람 꽃

                                                            우근 김  정  희

 

신안 섬이 천사개라 천사가 내려와 수를 놓았나 보다

남서해 끝섬 가거도는 하늘 다람쥐가 날개를 펴고 날고 있어

우리나라 한려수도 끝자락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가면

바로 여기야

여행은 바로 가거도 바람 꽃으로 날아가고 있다

 

홀로 여기에 오면

구름이 반겨주고

산을 휘감아 도는 구름따라 나그네 되어

돌아 돌아 가 보아도 보이는 건

끝없는 바다와 장관을 이루는 하늘을 덮어버린 상록수 숲길이여

 

상상을 뛰어넘는 가거도 아침 바다

가거도에 심장은 오늘도 술패랭이 꽃에 녹아 있다

바람이 바램으로 춤을 춘다

살아 있어야 해

살아 남아야 해

섬등반도에서 보는 섬잔대 바람 꽃

섬등반도에서 자란 절구대 바램 꽃

 

아름다움이란

자신이 지켜가야 하는 길을 걸어가는 거 아닐까?

아려오는 산에 사는 거머리가 있는 가거도

가거도 산에서 자라고 있는 황칠나무로

옛날 황제들은 옷을 입었다

황칠나무 베어버려 없는데

 

황제는 지금 어디에서 떨고 있는가!

가거도에 가보았는가!

구름이 산을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구름이 지나가면서 물을 내리는

가거도 천사의 섬

편안한 안식을 원하는 여행

산행으로 구름이 가슴을 휘돌아가는 여행지

바다와 산이 있는 가거도는 서남단 끝자락

바람 꽃이 피어있는 환상의 섬이다

                                                                  

 

 

섬잔대 꽃이 섬등반도를 빛나게 한다

 

 

무이파로 가거1구 방파제가 무너져 버렸어도

가거2구 섬등반도 섬잔대는 바람결에 꿈을 꾸고 있다.

섬잔대는 가거도에서만 볼 수 있는 보라빛 층층이 꽃이 바람결에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행객들에게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

집으로 가져가도 살지 못한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섬잔대와 한참 이야기 꽃을 피웠다.

천사의 섬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을 꿈꾸고 있다.

 

 

섬잔대는 아름다운 바램으로 오늘도 섬등반도에서 바람과 함께 웃으면서 여행객을 반긴다.

여행으로 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기를 바란다.

 

 

가거2구 섬등반도 대한민국 최서남단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일출과 함께 일몰을 담아 보고 싶다.

 

 

섬등반도 아래에서 보면 사람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가거2구 섬누리 민박에서 바라다 보면 사람으로 보였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여기에 있어서 그럴거라 생각한다.

 

 

절구대라고 하는 가거섬에만 있는 꽃이 바다와 어울려서 장관을 이룬다.

 

 

어느 바다가 이리도 기도를 하고 있는가!

 

 

술패랭이 꽃이 등산로에 피어 있는데 애처롭다.

 

 

술패랭이 꽃을 총 3개를 보았다.

사진이 너무나 많아서 보이지 않는다.

 

 

엉겅퀴꽃과 비슷한데 절구대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해풍에 잎이 구멍이 숭숭 뚫려져 있다.

 

 

무이파 태풍으로 바닷물에 목욕을 한 절구대

그래서 해풍으로 자란 꽃이 열매를 맺을 때 보라빛으로 변해 있다.

 

 

섬누리 민박 횟집

대표 : 박재원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리2구 섬등반도 섬누리 민박 횟집

손전화 : 011 - 9663 - 3392

메일 : sky1941@paran.com

 

홈페이지 : http://www.섬누리.com

 

자연산 가거2구 항리마을 특산품

섬등반도에서 방목하고 있는 약초를 먹고사는 약초 소,약초 흑염소,참조기,돌미역,톳,불뽈락,우럭,돌돔,뿔소라,해삼

주문시 택배 가능합니다.

 

신안군 1004섬

인간극장 "가거도 내사랑"출연

 

향토문화관광해설가

 

 

가거도에는 해조류가 다 자연산이다.

양식이 존재하지 않는 섬.

가거도에서 즐겁고 편안한 여행과 휴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