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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무한리필 킹 흑돼지를 아직도 모르세요?

만년지기 우근 2011. 5. 8. 21:23

 

 

춘천 MBC에서 나와 취재를 해 갈 정도로 유명한 제주도 맛집 킹흑돼지 무한리필 강추!!! 합니다.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받아보니 감탄한 먹거리들입니다.

저는 두식구라 조금씩 필요로 합니다.

정말로 이것 저것 마치 엄마가 보내주는 것처럼 여러가지를 보내 주셨어요.

스타님 블로그입니다.   http://blog.daum.net/hansrmoney/13748262 

대 식구야.

스타님께 훨씬 더 좋으시겠지만 적은 식구들에게도 스타님께 마음 편하게 댓글로 비밀댓글로 해보셔요.

마음씨가 비단결 이셔서 더 잘해주실겁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박스가 엄청커서 저는 샘플로 몇개씩만 우선 보내달라고 했는데요.

받아보니 낱개 포장이구요.

작아요.

그래서 발렌타인날 선물로도 딱일것 같아요.

6개중 오미자 초코렛을 먹었는데요.

제가 6개는 먹은것 같아요.

저는 초코렛 너무 달아서 싫어하거든요.

아들이 다 먹고나서 "엄마 다른것 먹어도 돼요?" 초코렛은 제주도 걸로 세계사람들 입맛을 바꾸어도 될 기획상품으로 우리부터 널리 홍보해야겠어요.

6종셋트가 3만원인데요.

저는 강력 추천 상품이네요.

 

 

 

 

 

무식하면 당당해져도 된다?

                                               우근 김  정  희

 

평소에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는 일주일 전부터 아니지 정확하게 말하면 구정 설날 이전에는 쌀 소식이 오겠지 했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

어 ~~~ 그럼 어떡 하나.

설 전에 없는 연락이 설지난다고 오겠는가.

참, 참 그럴것 같았으면 1월에 고향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그때 차에 실어 오면 되었는데

쌀 이야기가 나와서 쌀은 있으니 걱정말고 쌈싸먹게 겨울 상추와 겨울배추나 몇개만 주세요.

많이 주면 또 버려요.

나는 86년 겨울 어느날 광주 집에 있는데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신 엄마가 나를 부르더니 오천원을 주면서

"너는 배울 만큼 배웠으니 이제 서울로 떠나라. 영주는 내가 보겠다." 했다.

오천원을 방바닥에 던지면서 ---.

나는 그 자리에서 30분을 말을 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그래 한번 살아보자.

하고 다시 서울로 재 상경을 했다.

집이 부도가 나니 엄마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저러나 내 나이가 몇살인데 내 삶은 내가 살아야지.

많이 배운것도 탈이라.

어디에 가도 내 나이가 많고 학벌때문에 취직도 안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거짓말이라는 걸 해도 되는데 ---.

그런것과는 너무나 먼 나니까.

그래도 운이 있었던지 지금까지 내 다리를 붙들고 있는 직업이라고 해야겠지?

지금도 친환경비료,사료도 그렇고 차가버섯과 카데킨 코팅쌀을 회의중에 있으니 ~~~.

한번 입에서 뱉으면 뱉어버린만큼은 책임을 져야 하니까.

87년부터 나는 생명공학쪽으로 직원으로 일하다가 6개월만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도 나를 선생님들께서

많이 걱정을 해 주시고 있다.

사업을 해보니 어차피 해주는 것 이것이면 어떻고 저것이면 어떠랴.

나는 못쓰고 있는 기계A/S부터 해 주었다.

램프 하나때문에 못쓰는 기계가 너무나 많았다.

토요일 오후 일이 끝나면 나는 청계천을 이잡듯이 뒤졌다.

샘플을 가지고 가서 여기저기 물으면 어느집에선가는 꼭 구해졌다.

365일 24시간 일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 일이 오늘 일어났다.

쌀을 사실은 사먹지 않아서 쌀을 산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쑤시고 어수선 했다.

그럼 내가 알고 있는 카페와 블로그에서 가끔씩 공구를 하는데 거기서 한번 사 보자.

농부네 카페를 들렸더니 김치와 된장을 버무린 시래기를 판다고 올려져 있다.

댓글로 혹시 쌀은 안되느냐고 썼다.

농부님도 쌀은 사드신다고 하시면서 택배비까지 포함하면 서울이 더 쌀거라고 하신다.

그래서 그래 제주도 스타님이 공구를 하는데 그냥 부탁 해 보자.

블로그에 가서 비밀 댓글로 이것저것을 쬐끔씩만 보내 달라고 했다.

쌀과 잔멸치도 썼다.

어제 핸드폰 통화를 하고 제주도 쌀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스타님과 통화도 했다.

쌀이 떨어져 가니라는 글도 썼다.

오늘 택배가 2개가 도착을 해서 쌀을 받아보니 어~~~. 정남진!!!

정남진은 장흥인데!!!

어 ~~~. 우리 아빠 고향인데!!!

가 보아야 부처님 손바닥안이라더니 옛말 그른게 하나도 없구만 ---.

어제 나는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세상적으로 살기도 해야 하는가. 아닌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될때는 안되는구나.

오늘 스타님께 전화를 하면서 너무나 감사했다.

오늘에야 " 제주도에는 쌀이 나지 않아요."하신다.

나는 중2때부터 제주도를 많이 다녔다면 다녔는데 여름에도 차를 랜트해서 가 보았는데

벼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이 무식을 어쩌랴.

그래서 나는 스타님의 마음을 알았다.

그 따뜻한 마음으로 섬김밥상을 하시는구나. 

자, 저처럼 식구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강추합니다.

스타님의 섬김밥상은 평생 추억 쌓기로 계속 이어지시기를 ---.

 

 

평생 추억을 담아봅니다.

 

 

하늘 연 쌀은 안 봐도 맛이 있습니다

저의 집에서 먹고 있는 쌀이 두 종류인데요.

장흥쌀과 창평쌀인데요.

장흥쌀이 훨씬 더 밥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창평쌀은 항상 찹쌀을 조금씩 섞어서 밥을 해 먹지요.

제주도에서 택배로 날라온 장흥쌀!!!

저에게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추억 하나가 또 제주도에 쌓이는군요.

저처럼 무식하면 당당해도 됩니다.

 

 

제가 이 생명줄 쌀과 과일 야채를 먹으면서 또 스타님의 따뜻한 사랑에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타님 블로그 :http://blog.daum.net/hansrmoney/13748262 제주도 청정지역 섬김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