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본 성철스님나무 입니다.
가장 멋지게 보이는 나무가 바로 성철스님 나무라는 걸 아시지요?
나무가 아주 잘 생겼습니다.
밤에 찍은 성철스님 나무입니다.
성전암 주지 벽담스님입니다.
은행을 주셨는데 너무나 맛있었어요.
저녁에 찍은 겨우살이 입니다.
멀리서 성전암을 담아 보았습니다.
사시예불시간입니다.
나를 찾으러 떠나자
우근 김 정 희
어디에서 나를 찾을까
대구로 떠나 보자
대구에는 미스 배가 살고 있고
선정암에 벽담스님 계시는데
동화사 자락인데
파계사도 들려보고 싶다
아니다
성전암에 가서 성철스님 나무를 보면
벽담스님 무어라 하시는지
다시 묻고 싶다
사람이 어려우면 이런가
쌀밖에 줄게 없다면서 와 보라시던 벽담스님
동안거는 해제했을 거고
동화사 가 보는데
가까이 있는 성전암에 가고 싶으나
마음만 가려고 한다
살아보니 내가 부족한 많은 것
이제는 배우고 싶다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말없이 살고프다
지금치는 번개가 다 가져가라
우르릉 쾅 쾅 천둥 내리치는 벼락이 다가져 가라
벼락이 치면
무서워서 이불로 들어가던 사람
이제는 무서워하지 않는지 ---
자연으로 돌아가기가 힘들어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면 되지
세상은 그렇게 왔다가 가자
세상은 그렇게 왔다가 가자
언젠가 가야 한다면
지금부터 연습으로 가 보자
세상살이 누군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살다가 가자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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