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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당장 중지하라!!!

만년지기 우근 2011. 5. 10. 12:43

 제주도 7대 자연경관을 홍보해 달라고!!!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당장 중지하라!!!

                                                                       우근 김  정  희

 

세계문화유산보다 더 귀중한 세계7대자연유산에 제주도가 지금 투표중이다.

유럽은 조상이 준 문화유산으로 여행객들이 몰려서 떵떵거리며 배 두드리고 살고 있다.

자연을 얼마나 더 훼손 하려고 하는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양윤모감독님은 철창에 갇혀서 단식하고 계신답니다

제주도는 유네스크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시멘트로 얼마나 더 자연생태를 파괴 시키려하는가!!!

 

 

 

 

 

 

 

 

 

 

모든 사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 발의: 2011년 04월 13일
  • 마감: 2011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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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서명인원 2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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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들은 제주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강정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서
폭력적으로 들어오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4년째 힘겹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 유일 유네스코 3관왕을 자랑하고
세계 7대 경관에 도전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동시에 국가권력의 횡포로 인해
수많은 양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었던
4ㆍ3의 처절한 아픔과 한(恨)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4ㆍ3의 아픔과 한(恨)을 간직한 제주는
이제 ‘생명’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숭고한 가치를 구현하는
"생명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고
4ㆍ3 영령들의 넋을 기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주에서는
해군기지 건설 강행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4ㆍ3의 아픔과 한(恨)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생명평화가 무참히 짓밟히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정 앞 바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세계에서도 몇군데 없는, 우리나라 유일의 '연산호 군락지'인 '문화재보호구역'입니다.

강정 해안가는
길이 1.2km에 달하는 한 덩어리 용암바위인 구럼비 바위가 있고,
대규모 청동기 역사 유물 산포지인 동시에
멸종위기종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입니다.
또한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는
'올레7코스'가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특별법'에 의해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해군기지를 건설한다는 이유로
절대보전지역 지정을 날치기로 '해제'하고는
강정앞바다와 해안가를 콘크리트로 덮어 파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주, 아니 대한민국의 보물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해군은 회유와 매수로
마을회의 의사결정을 조작하여 입지를 결정했고
주민들을 협박하고 이간질시키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권력은 주민들을 구속ㆍ구금하고 벌금 폭탄을 퍼붓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마을공동체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서귀포신문>의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강정마을 주민 중 강박증 등
정신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이 75.5%나 차지하고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도 43.9%나 되는 등 황폐화되었습니다.


3년째 강정 해안에서 천막농성을 했던
양윤모 영화평론가(전 영화평론가 혐회 회장)는
공사 강행을 저지하다 구속되어
4월6일부터 지금까지(오늘 5월7일 32일째) 목숨을 건 옥중 단식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사업'이라고 하며
10년째 화순, 위미, 강정을 거치며
가는 곳마다 지역 갈등과 파괴를 양산하는
해군기지사업은 제2의 4.3의 원흉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대양해군’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는 방향으로
입법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해군기지 건설은 안보를 빙자하여
군 내부에서 자체 세력 확장과 이익 도모를 기하려는
해군의 몸 불리기 사업에 불과하다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제주 강정마을에서 강행되는 해군기지 건설은
'국가안보'를 빙자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공권력의 횡포'에 불과합니다.

저희들은
강정 해안가의 구럼비 바위들과
바닷가 뭇 생명들의 신음소리를 생생하게 듣습니다.
또한 4.3영령들의 사무친 절규가 절절하게 와 닿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공권력의 횡포에 불과한
'해군기지 건설' 강행을 목숨을 걸고 막아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 주시지 않는다면
결국 저희들만 희생된 채 끝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공권력의 횡포인
해군기지 건설 강행을 반대하는 운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주 땅에서 쓰러져가는 "생명평화"의 불씨가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렇게 함께 하실 때
제주는 진정한 생명평화의 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눈물로서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 2011.5.3. 강정마을회 회장 강동균 외 주민 일동 -

[꼭 보세요!] '해군기지 건설'이 정당하지 않은 이유 5가지 => http://cafe.daum.net/peacekj/49kU/262

 


아고라 서명하러 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