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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VIP 영화시사회] 사물의 비밀은 바로 비밀이다

만년지기 우근 2011. 11. 5. 08:17

 

 

[사물의 비밀 영화 시사회] 사물의 비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우근 김  정  희

 

 

2011년 11월2일 코엑스 M관에서 "사물의 비밀"이라는 영화 VIP시사회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11월1일날 저녁에도 코엑스를 갔다 왔다.

자운영님과 함께 영화시사회에 참석하여 맨 앞자리를 달라하여 이영미 감독이 주인공인 장서희와 정석원님을

소개하면서 사물의 비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

그 비밀이 무엇일까?

시크릿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제 한국 영화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11년 11월17일 대개봉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가 지루하지 않았다.

어쩌면 한국인만이 느끼는 보이지 않는 비밀들이 하나씩 벗겨져 나간다.

40살 이혜정 그녀는 사회학과교수로 혼외정사에 대해서 논문을 준비하는데

심리학과 2학년 이우상학생이 그녀에게 나타난다.

대학교 2학년 학생과 40살 우상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복사기에는 40살 이혜정교수의 비밀이 있다.

분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디카는 이우상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

 

사랑이라는게 얼마나 사람을 바뀌게하는지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한다.

40살 이혜정 사회학과 여교수는 남편과의 부부생활을 사람들에게 속이면서 책을 내고 인터뷰를 한다.

별거하고 있고 남편은 이혼을 원한다.

가식으로 인생을 얼마나 살아갈 수 있을까?

 

이혜정의 비밀이 먼저 복사기와 컴퓨터로 이어진다.

사람에게는 항상 분신과 같은 물건들이 있다.

물건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람을 기다린다.

비밀을 전부 다 잘알고 있다.

사람에게는 몇개의 얼굴이 있을까?

 

나는 이 영화를 보기위해서 이틀을 코엑스로 갔다.

그 생각을 하니 어쩐지 11월은 멋진 한달이 될거라 생각한다.

시간을 생각해 보라.

11월1일날 찾아가서 물어보니 시사회는 없다고 한다.

내 책상 스케줄을 보았더니 11월2일이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시 찾아간 코엑스 "사물의 비밀"은 어제와 오늘이 다른 사람이다.

어제 나와 오늘 나는 같을까?

어제는 언니와 같이 했고 오늘은 감독 이름과 똑같은 이영미와 같이 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같은 생각을 하게될까?

여교수 이혜정은 40살 학생 이우상은 21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성립이 될까?

나는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세상은 항상 언제 어느때나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게 인연법이라고 했는지 모른다.

 

이 가을날 낙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낙엽과 데이트를 했다.

어쩌면 살아가는데 느끼는 사람의 감성에는 가느다란 떨림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늘 새로운 오늘만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사물의 비밀처럼 사랑을 꿈꾸어 보았다.

내 첫시집" 꿈꾸는 사랑"을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그대들에게 드리고 싶다.

사람은 언제나 다른 오늘을 살아간다.

"사물의 비밀"은 언제나 사랑으로 세상살이 처음 시작종을 울린다.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

꿈은 바로 사랑이다. 

 

 

 

11월1일 저녁에 찍은 사진이다.

언제 보아도 웅장한 코엑스 COEX를 보면서 KOREA에서 C가 아닌 G로 바뀌어야 한다.

 

 

COEX에서는 아름다운 가을 국화축제를 하고 있다.

가을 밤이 만들어진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2011년 11월2일 20:30분 M관 A열 맨앞이 기자석에 앉았다.

 

 

시사회는 영화를 시작하기전에 이영미감독님께서 한분 한분 소개를 했다.

 

 

시작하기 전 뒷자석을 담아 보았다.

시사회도 만원사례였다.

유명 배우도 여럿이 눈에 보였다.

 

 

주인공 장서희[이혜정역] 정석원 [이우상]의 시사회 모습을 담아 보았다.

 

 

시사회에서 가장 돗보였던 이영미감독님의 미소이다.

 

 

아름다움이 빛을 발했으면 한다.

 

 

 이우상은 늘 이렇게 디카를 분신처럼 가지고 다닌다.

21살 내가 대학시절을 생각해 보았다.

빛나는 청춘이다.

 

 

 

비밀의 정원에서 가장 사랑스런 장면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다 사랑을 그것도 아름다운 사랑을 꿈꾼다.

내 사랑도 언제나 다가오고 있는지 모른다.

 

 

영화시사회를 두번 가 보았다.

혼자서 영화를 본다는게 그렇다.

시사회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으로 이 아름다운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듣고 싶다.

아니, 사랑을 하고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