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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충주 사과나무 거리에서 본 청개구리

만년지기 우근 2011. 11. 16. 12:56

 

 

[충북 충주] 사과나무 거리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충주에 가면 사과나무 길이 이어져 있다.

나는 가로수 길이 사과나무가 열리기 전부터 궁금했었다.

이 사과는 무엇으로 쓰일까?

대학시절 충주에 사는 사과나무 과수원집을 생각 해 본다.

익으면 탐스럽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사과나무 열매는 항상 맛보다 더 달다.

그렇지만 미심적은것도 많았다.

 

대학로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잎은 가을을 추수하기에 너무나 아름답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 발에 무참히 돌아가버리는 은행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

은행은 냄새가 아주 심하다.

은행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외할머니댁에는 마을에서 단 한그루 은행나무가 있었다.

은행의 특이한 냄새때문에 더 맛이 있다고 하셨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건.

은행과 사과가 매연으로 먹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말한다.

 

몇해전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선생님 가로수은행 먹어도 돼요?

그때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응,괞찮아요. 먹어도 돼."

그래도 나는 계속 의심스러웠었다.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길에도 나는 똑같은 의문으로 사진을 담고 있었다.

그런데 렌즈로 보이는 청개구리 한마리가 내 눈을 의심하게 했다.

나는 청개구리 사진을 두컷만 찍고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소리로 손짓을 하며 청개구리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작가 선생님들 눈이 전부다 휘둥구레해졌다.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길에서 본 청개구리는 나에게 다른 생각으로 다가왔다.

 

 

사과나무에서 열리는 사과 중에서 맛이 확실하게 더 좋은 사과가 있다.

소위 꿀사과라고 할 수 있다.

 

 

사과를 사실때 이런 무늬가 있으면 얼른 고르시기를 ~~~.

 

 

충주 사과나무 길에서 본 사과들은 어떻게 쓰여질까?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워진다고 한다.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 길에는 가을이 너무나 풍요롭다.

 

 

이청리 시인을 만나다[시사인제주]

방송일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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