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홍어애탕맛집/동숭동맛집/대학로맛집/서울대병원맛집/잣골
혜화역맛집 - 홍어애탕 맛있는 집을 서울에서 찾았는데 동숭동 잣골
우근 김 정 희
사보협회 4월 마지막날 세미나를 마치고 동숭동에 있는 연극을 보러 가는데
밥을 먹고 가보아야 한다고 동숭동 거리를 찾는데 오랫만에 걸어보니
아니 밥집을 찾아보니 많이도 변해있다.
잣골 왠지 이름부터 좋다고 생각이 든다.
동숭동은 연극을 하는곳이 많은데 점점 더 안쪽으로 밀려나고 있다.
지금은 혜화동 골목과 명륜동까지 나왔으니 연극을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연극을 보는 관객들도 많아지기를 바란다.
잣골이 보여서 우리 일행에게 손짓을 했다.
세월호로 맛집을 포스팅한지 오래되어서 그냥 먹기만 하려고 했다.
차림표를 보니 홍어애탕이 있다.
4명이서 각자의 저녁을 시켰다.
홍어애탕이 맛있으면 단골집으로 정한다.
잣골은 저녁을 먹으면서 보니 탈랜트들도 보이고 같이 간 후배는 감독을 만난다.
인연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장터국밥 2개에 돌간장게장 하나 홍어애탕 하나를 시켰다.
돌간장게장 \8,000원이면 착하다고 생각한다.
홍어애탕 \10,000이다.
오랫만에 서울에서 홍어애탕을 먹는데 이슬이도 마셔야 한다.
속이 먹먹하고 시끄러울때 홍어애탕으로 속풀이를 해주어야 한다.
세월호는 이제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지만 23일째 되는 날
드디어 내 허리가 많이 아파온다.
이제는 몸을 먼저 추스려야지 벌써 한달이 다 되도록 가슴이 먹먹한 걸
그대로 놔두다 보니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때 할머니처럼 허리를 펴지 못하겠다.
할 수없이 오늘은 스스로 보이지 않는 허리에 사혈을 떠보니 아니나 달라
어혈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이제는 아파하지 말자.
노란리본 물결따라 바람으로 보내자.
누구에게나 다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이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다 아파하지만 많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는 나타나는게 병증이다.
오늘 저녁도 홍어애탕이나 먹으러 갈까?
홍어로 속을 달래보아야겠다.
잣골 홍어 애탕 강추!!!
홍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전라도 지방에서는
홍어가 나오지 않는 잔치집은 잔치가 끊나지 않았다.
홍어애탕이 보여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밖의 전경을 담아 본다.
밖에 보이는 차림표에도 홍어애탕이 있다.
전체 상차림을 담아 본다.
비듬나물이 보인다.
광주에서는 비듬나물은 먹지 않았다.
서울에 와보니 풀을 맛있다고 먹는게
처음으로 먹어보니 맛있어서 비듬나물
리필해서 다 먹고 왔다.
김치도 나오는데 리필하지 않을거 같다.
돌게장을 시켰더니 3개나 나온다.
개인적으로 돌게장도 아주 좋아한다.
참게장 만큼은 아니지만 돌게장도 아주 맛있다.
처음에는 돌게장이 2개인줄 알았는데 보니 3개나 된다.
영양밥으로 밥도 아주 마음에 든다.
하얀쌀밥 보다는 흑미밥이 건강식이다.
홍어애탕 봄에는 보리싹 애탕이 정말 맛있는데 ~~~.
애가 삭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홍어애탕은 어느것을 먹어도 다 좋아하고 맛있다.
애탕이 식을때까지 돌게장으로 밥을 비벼 먹어야 겠다.
홍어애탕 거품이 많이도 난다.
거품이 많이 나는 건 몸에 아주 좋다는 증거다.
홍어애탕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 보는 걸로도 건강이 보인다.
수저로 애를 뒤적여 보니 정말 많이 주셨다.
홍어는 특히 변비에 가장 좋다.
몸이 아플때 홍어를 먹어보면 안다.
다음날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서 바로 느낀다.
대장이 안좋거나 변비가 심하신 분들에게 강추!!!
나도 역시나 다음날 시원하게 보았다.
잣골 홍어애탕 강추!!!
잣골
주인 : 고중애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30 - 22
전화 : 02 - 3672 - 0199
손전화 : 010 - 8952 - 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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