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 흔적 흔적 우근 김 정 희 철원여행을 끝으로 그대는 흔적으로 남았다 많은 수많은 시간들이 회오리되어 밀려오고 썰물처럼 그대 뒷모습으로 남는다 사람이 살다가 가야 하는데 여기 저기에 남아 있어 강릉 대불사에 가서 그대 영혼을 맡겨 버리고 나니 이제 그대에게 안녕을 보낸다 세상 인연..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6.07.04
밀양여행 - 하늘을 닮은 사람 하늘을 닮은 사람 우근 김 정 희 밀양 하늘은 사람을 닮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내내 마음이 안타까우면 밀양 아리랑 가락에 춤을 추며 다가오는 그대에게 하늘을 닮은 사람 밀양강 닮은 사람 어느 곳에 있는지 모른다 아니 어디에서 찾고 있을지 머른다면 그대 영남루로 올라가서 밀양 흐..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6.06.04
동해여행 - 살다보면 살다보면 우근 김 정 희 오늘은 동해바다 수평선이 애타게 기다라고 있는거 같아 솟대가 되어 하늘에게 편지를 쓰고있다 봄 꽃비 내리던 날 통화중에 가버린 휴대폰을 보며 어쩌면 그렇게 같은 얼굴이였는지 동해바다 수평선을 날고 있는 갈매기의 꿈이 그대인지 묻고 싶어 동해 솟대는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