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지는 현실에 살아가는 우리는 진실이 지는 현실에 살아가는 우리는 우근 김 정 희 진실이 어디에 있기에 정의는 어디에 죽어버려서 가식이 이기고 아니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가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세상을 놔두어야 하는가 자신의 일이 아니니까 내일이 아니므로 하면서 치부되어버린 현실에서 죽어가야 하는 아니 이미 죽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5.11
회기동에 내리는 안개 회기동에 내리는 안개 김 정 희 문밖 저편엔 누구인가 보이다 사라지고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 하나 자리잡고 있다 땅으로 숨을쉬고 하늘가에 열려버린 피바다 아픔은 진한 가슴보다 더 차갑게 뛰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어 사랑은 안개저편에 자리잡고앉아 눈물만 흘린다 흐르는건 시간만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