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팬션] 쪽빛 마음 [강화도 팬션] 마음 하나 우근 김 정 희 얼마나 지나야 하는지 몰라 하지만 하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는 마음 하나 촛불을 켜 놓았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 여기에 저기에 다 있어야 한다 한번쯤 어느 구석쯤에 앉아서 아니 누워서 하는 빛살을 본다 쨍하고 빛나기만 하는게 태.. 여행/경기도 여행 2011.06.19
보고싶은 그대여 보고싶은 그대여 우근 김 정 희 가을이 미치도록 아름다운 날 나는 그대를 보고 싶다 그대는 내 마음을 아는가 알고 있는가 느끼고 있는가 양수리에서 했던 우리의 약속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그대는 지금도 기억하는가 가을 바람을 타고 나타날것만 같은 그대 숙인 고개를 들어보면 바람같이 내 앞..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9.24
가을 사랑 가을 사랑 우근 김 정 희 가을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날아와서 마음에 자리를 잡는다 마리나에서 익어가는 사람들과 그대는 오늘도 사랑을 말하고 눈으로 이야기 한다 이 가을에 사랑을 시작하면 무엇이 되어지려나 우리는 우리는 이렇게 처음처럼 항상 처음처럼 그 마음을 간직하기를 그대 마음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9.06
[동방21]화가로서 절망한 수화는 고독한 사람 [동방21]화가로서 절망한 수화는 고독한 사람 우근 김 정 희 담배 한개피의 연상치고는 너무나 오래된 퇴색해버린 그림같은 잔영들이 그녀를 파고든다. 요즈음엔 그림도 그릴 수 없다. 캔버스에 끄적거릴 4B연필이라도 갔다대는 날엔 어김없는 환상때문에 시달려버리고 만다. 주름진 파카 잠바에 묻은 .. 우근 창작 한마당/소설 한마당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