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내 엄마 산소를 가는 삼춘 샘내 엄마 산소를 가는 삼춘 우근 김 정 희 이창주씨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아들에게 삼춘이라 부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삼춘은 올 가을 어느날 누나와 처음 만나서 달동네 우리집에 왔다. 나는 그때 악세사리 부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무엇이면 어떠랴. 일을 한다는게 직업이란 귀천이 없..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10.12.29
세월 세월 우근 김 정 희 삶이란 명제인가 시간이라는 친구와 타협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비바람 불어 마음을 놓아야 하는데 며칠을 쉬어도 여기저기가 아프다 아마도 마음이 그런 그림을 그리나 보다 한자락을 깔아 꿈을 펼쳐 보아도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밤 하늘 바라다 보니 나무 한그루..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10.06
잠자고 있는 그대 잠자고 있는 그대 우근 김 정 희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그대 나는 그대를 보았다 그대의 얼굴을 보며 여기는 아니기에 그대의 팔을 잡았다 그리고 일으켰다 잠에서 깨어나라 여기는 그대가 잠들곳이 아니라 아무말도 필요없다 담배를 꺼내어 피운다 그대는 지금 무엇으로 고민하는가 왜 이렇게 쓰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