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피어있는 문묘 우담바라 피어있는 문묘 허주 김 정 희 접시꽃 빠알갛게 피어나 살짝 눈으로 들여다보니 우담바라 한개 두개 한 하늘 한 땅 한 사랑 열어 그대 기둘리고 있는 천년 편지 펼쳐 가슴만 파닥거리며 두근 두근 하늘 바라기인가 한 사랑 이루려나 접시꽃 봉우리위로 피어있는 사랑 우담바라 그대 느끼는가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6.19
한 발자욱 한 발자욱 우근 김 정 희 어느날 문득 깨어나 보니 뒷걸음질 치고있는 새벽을 본다 한발 디디어 어느곳 딛을까 고도를 기다리는 건 다른 색깔 이름표가 붙어있다 물이 흐르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고 골짜기 바위는 이끼가 피어나 하얀색 푸른색끼어서 덮여져 있고 나는 무슨 옷을 입고 있는가 하늘을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8
구 을 리 한 님 구 을 리 한 님 김 정 희 하늘부터 땅으로 전해져 흐르고 흘러서 바다까지 사랑하신 한님 사람의 편에 서서 제단 쌓으며 가르친 하늘의 법을 언제야 알까 보이지 않아서 무서움도 몰라 사람이 되거라 사람아 한민족 뿌리내려 천손민족으로 무한한 능력 보여주는 우리 한님 모르며 쓰는 글 아쉽고 아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