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팔월은 그대에게 팔월은 우근 김 정 희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비둘기가 한마리 날아와서 나와 놀아 주었다 팔월의 마지막 날 비둘기 두마리가 놀고 있었다 그대는 그대차로 나는 내 차에서 비둘기를 보았다 그대가 떠나고 나는 비둘기를 디카에 담았다 그대의 팔월은 어떠했는지 묻고 싶다 물어 보고 싶다 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9.01
마주보는 사랑 마주보는 사랑 김 정 희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해 내자신도 간절히 원한다 사랑해 사랑을 해줘 하지만 사랑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에게 사랑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뼈아픈 사랑도 있다 마주보는 사랑이 아닌 혼자만의 강압적인 사랑 그건 사랑이 아니다 풋풋하게 다가오는 마누라 라는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