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장대비 사랑하는 장대비 허주 김 정 희 온 종일 장대비 내리던 날 봉화 송이로 한 천년 약속 열개 마시며 만년 채우자 장대비가 내리면 사랑이 빗줄기 타고 내려와 감전 되어버린 아침 햇살 미소 지으며 사랑은 무지개 되어 쌍가락지에 그대로 묻어 있다 일곱색깔 쌍무지개 두가슴에 떠있고 사랑하는 장대비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7.05
초록물결 초록물결 우근 김 정 희 물결이 비에 실려서 오고 바람이 비를 보내면 눈이 부시게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그대 그림으로 그려도 마음 다 주어도 햇살 더운 날 초록물결이 다가와 시원을 주고 가면 때묵어 아끼는 사랑 그대 찾아와 줄까 산이 초록으로 물결을 이루고 산이 오라고 손짓을 한다 햇살 고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6.26
그리는 사랑 그리는 사랑 우근 김 정 희 누군가를 그린다는건 나의 뒷모습 아름답기에 바라보는 두눈 한 마음 드리고 그림자 찾아가야 만질 수 없으니 어둠 그곳에 바라기 해놓고서 비를 맞으며 내리는 비 아린 풍경 담지마 하나씩 하나씩 노래라 부르며 인생이라 흐르는건 시간만이 아니야 사랑 그 위대하고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07.08.30
산 나 무 산 나 무 김 정 희 오늘은 너의 품이 그립구나 나무는 말이없어 좋고 우리 아빠 닮아 사랑해 아빠닮은 나무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야 아니야 머리를 정지시키고 그만 그만한 하늘을 본다 얼마나 좋을까 산나무는 새들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구름소리 바위소리 천둥소리 산신령 소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