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나 써 글이나 써 우근 김 정 희 일을 시작도 안했다지만 스케줄대로 움직여 지다보니 꼭 알려야 할 몇몇 사람들에게는 알려야 했다. 오늘이 그날인데 누구에게 전화가 올지 안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녁7시에 도선생님께 전화가 온다. 오늘이 오픈식날 아니야? 맞아. 그런데 안하기로 했어. 왜! 왜? 아닌것은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11.01.27
마흔 아홉살 자화상 마흔 아홉살 자화상 우근 김 정 희 마지막 마흔살을 보내면서 나는 가을에 치마를 입어보기로 했다 어디에서 입을까 진해에서 거제로 가는 카페리호에서 나는 마흔살 마지막 가을 나그네가 되어 비가 내리고 안개자욱한 뱃전에 바람이 날리고 나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가을 편지를 바람에게 띄우고 기..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1.10
[경남 진주]진주 원광사에 피어있는 백작약 진주 원광사에 피어있는 백작약 우근 김 정 희 진주에는 고등학교시절 단짝 친구가 살고 있다. 친구는 1979년 어느 봄날 찾아와서 어디론가 떠나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걸 듣고만 있었다. 나에게 마지막을 고하고 친구는 해인사로 들어가서 스님이 되었다. 스님 생활 올해로 30년이 되었다. 진.. 여행/경상도 여행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