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 오면 새날이 오면 우근 김 정 희 깨어나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본다 개인 하루를 열 수 있을까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을 꺼내어서 꿈속으로 보낸다 잠결에도 안돼는 건 안된다 갓 태어난 아이가 등에 업혀서 자고있다 놔두고 외출을 해야 한다 끈적거리는 어느날이 다가와서 머리를 흔들려하고 아니야 아니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9
새날이 오면 태양을 쳐다보다가 안경을 쓴 사람이 있다.오늘도 그 태양을 찍었다. 구주령을 넘어가며 하늘사진을 차문을 열고 찍었다. 하늘만 찍으려고 해도 구비구비 돌아가는 운전때문에 산자락이 나온다. 구주령의 하늘색깔이다. 산에서 바라본 구름없는 하늘을 나는 얼마나 찍고 싶었던가! 나는 이걸보면서 ..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