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해당화가 곱게 핀 춘장대 해수욕장은 그림이다 [충남 서천] 아름다운 꽃 해당화 향기에 봄비는 내리고 우근 김 정 희 해당화 향기에 취해 본적이 있으신지요. 저는 외가에서 자랐는데 집안에 해당화꽃이 만발하는 봄날은 항상 해당화 향기를 맡으면서 아침을 시작한 기억이 추억으로 아스라히 떠오릅니다. 특히 비오는 날. 봄비 내리면 외출나온 벌.. 여행/충청도 여행 2011.05.29
겨울 겨울 겨울 겨울 우근 김 정 희 날마다 오는 새로운 시간 즐거운 오늘 정겨운 오늘만 있다 겨울 바람보다 더 시린 시간이 쌓여 쌓여간다 멈추워버린 건 아무것도 없다 남아있는 새로움이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늘 존재해 있을 뿐 겨울 겨울 들판에 나가 바람의 소리를 들어보자 산속에서 바다에서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6
착한 벌과 데이트 해보니 이 벌사진과 글은 다음 카페 벌침과 사랑연구 모임방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실었습니다. 착한 벌 이름을 제가 꿈 재롱이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벌이 내 손에 와서 모델을 해주면서 꽃잎에 앉아서 저랑 대화를 했습니다. 믿으실 분은 믿으시고 웃으실 분은 웃으세요. 웃을 일 없는 요즈음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9.05.24
겨울비 겨울비 우근 김 정 희 겨울비 소리가 토오톡 소리를 낸다 가만이 들어보니 그대 품속 같아 그대도 겨울비 소리 듣고 있는가 머나먼 기억으로 아련한 이별처럼 다가가 내내 긴긴 침묵으로 담아내고 싶다 눈물이 먼저 인사하지 않기 바람결에 물어보지 말기 추운 마음으로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니 해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2.21
인 연 인 연 우근 김 정 희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이별도 온다 영영 보지 못하는 이별에 마주쳐 보았는가 두손으로 온 얼굴을 감싸며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그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빠알간 눈을 보이신 그대는 진정 이별의 의미를 아는가 보고 또 보고 싶어도 눈앞에서 다시 볼..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27
우리가 만나야 하는가 우리가 만나야 하는가 우근 김 정 희 우리가 왜 만나야 하는가 우리는 왜 만나야만 했을까 스리 스리리한 한 마음을 접으며 우리는 쓰러져가는 인생에서 무얼로 남겠다고 오랜 묵어버린것을 헤집어 내어서 소리치며 울부짖어야 하는가 활활 타오르는 숭례문보다 더 크게 이별을 고해야 하는가 해가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