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늘 달 하 늘 달 김 정 희 달은 저녁을 알리는 종소리 같아 날마다 날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 입어 밤마다 고즈넉한 저녁을 풍요롭게 한다 달아 달아 하면서 곱디고운 아름다움 멋드러지게 감추고 애달픈 사람 있거든 한판주로 달래주고 쉬엄 쉬엄 가라 한다 꿈속 칠용 일어나 갈아 엎어버린 새땅에서 다시 다..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7.08.16
온조우소리 온조우소리 김 정 희 최영단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 소리들이 모여 모여서 온조우에 합쳐져 나를 깨웠나 오랜만에 보는 한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느낌만 받는다 심춘 선생님 댓글에서 영단 할머니 웃음 사랑을 느낀다 벌써 28년전 1987년에 다른 길로 들어서며 한자와 이별하고 박사 선생님들 영어..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