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수선화 사랑

만년지기 우근 2007. 7. 1. 16:24

눈덮힌 성에 갇혀 기다리는 사랑

봄이 왔다

수선화 노오란 수선화 피어서

사랑을 속삭인다

꿈을 사랑하고

희망 가슴으로 배려한 사랑

 

바람에 향기 날려와

머리결 스치고

바람이 사랑노래 터져라 한다

 

수선화 사랑

 

사랑 마음으로 전해져

한사람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하늘에 기도한다

 

신이시여 신이시여

나의 간절한 기도 들어 주소서

수선화 화답하여

사랑만큼  아름다운 얼굴 내밀어

찬란한 봄 교향곡 부르며

가녀린 떨림으로

가슴 조이며 말한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하며

 

긴긴 사랑 나래를 편다

눈 부시게 아름다운 꽃 수선화

 

내사랑 수선화

 

수선화 사랑

'우근 창작 한마당 > 시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  (0) 2007.07.01
사람 그리고 사람들  (0) 2007.07.01
한글공부  (0) 2007.07.01
몰입  (0) 2007.07.01
  (0)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