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컴맹의 실력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5:26

컴맹의 실력

 

한판은 날려 보내고
두근거리며 두번째 쓰다보니
전 글이 눈앞에 아롱 아롱 -- ---

그러나 같은건 안돼

머리 나빠 외우지 못해
옆에 앉는것보다
앞에앉아 마주보며

내 얼굴을 보자
고개만들면 보이는 자신의 얼굴을
그 얼굴 내가 되어
바라다 보자

힘 들어 하면 같이 힘 들어 하고
웃으면 따라서 웃어 젖히고

마주보는 얼굴 내가 되어
참 사랑 참 사람이 되어

눈 속엔 별을 가득 가득 담아서
빛나게 해 주자

내 얼굴을 �아가지 말고
마주보는 얼굴을
내얼굴로 만들어 버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얼굴로
평화를 주고 안락함을 맛보게 해야 해

풍요롭고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서
빠져 나오고 싶지 않게
푹푹 빠져 버리게
편안 사랑을 나누게
모든이의 얼굴도 내 얼굴로 만드는
우리 하우촌에 마주 앉아 그림같이 그리며

꿈 꿈 꿈이 아닌 현실로
마주보는 얼굴 모나리자 미소 보다
더 예쁜 더 환한 미소 머금게

선향선생님의 미소가 생각나고
고륜주를멋지게 마시는
한판 선생님의 미소가
내게 전해지게 - - - - -

한판 선생님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지면
선생님의 얼굴도
내 얼굴 되는 그날 까지
웃고만 계셔야 한다는 걸
아시죠 ........ ------

미소만 짓는 선생님 되셔야 ------

우근 얼굴 이니까
가인 얼굴 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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