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그날

만년지기 우근 2007. 7. 17. 04:15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몇개월전 분명 나는 그자리에서 없는듯 하게 해달라 했다

능력도 없거니와 어떤 일을 시작한다 해도 내쪽이 아니기도

했었고 그분을 잘 알지도 못했다

 

예전과 다르게 환경이 힘이든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졸속 졸속 말로만 그래 놓고 뒤집기 선수들 웃기는 이야기이다

이제 나는 이름을 바꾸려 한다 

카페 이름이 바꾸어 진다면 바꾼다

 

누구를 탓할 것인가

누구를 말할 것인가

어제의 오늘이  내일이 아니라는데

그렇다는데 그래서 그런 메일을 보냈나

눈가리고 세상을 보지 않겠다

그래 얼마나 잘 하는지 두고 볼일 보자

앞에서 흔들어대는 촐랑이들 앞에 똑바로 보고 있을거다

 

아닌것이라 그렇게 말을 했건만 떠나고 나면 흔적도 없겠지

그렇게들 없애며 살았겠지 그러니까 그게 마지막 인사 였구나

세상살이 어찌 알것인가 언제 어디에서 다시 만날 줄을 ---

2000명이 채워지면 나는 이슬이 찾아서 가야겠다

너무나 아름다운 나날을 보내게 해준 그들 시간에게

말한다 잘가거라 잘 들 가 거 라

오늘만 시간이 아니니라 다시 보는 그날까지 어디서 보든지

보여지리라 꼭 보여 지리라  그날은 꼭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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