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어떡 하지

만년지기 우근 2007. 7. 18. 08:38
 
 
 
 

 

 

 

 

어떡하지

 

 

                                       김  정  희

 

살다보니 끈질긴 인연을

다 놔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무것도 끄나풀이라고 생긴건

다 잘라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는것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다 없애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다 다 다 버려라

다 다 다 잘라라

다 다 다 없애라

 

 
 
 
 
 
 
 
 

 

 

 

 

어떡하지

 

 

                                       김  정  희

 

살다보니 끈질긴 인연을

다 놔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무것도 끄나풀이라고 생긴건

다 잘라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는것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다 없애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다 다 다 버려라

다 다 다 잘라라

다 다 다 없애라

 

 
 
 
 
 
 
 
 

 

 

 

 

어떡하지

 

 

                                       김  정  희

 

살다보니 끈질긴 인연을

다 놔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무것도 끄나풀이라고 생긴건

다 잘라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아는것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다 없애버리고 싶을때

어떡 하지

 

다 다 다 버려라

다 다 다 잘라라

다 다 다 없애라

 

 
 
 
 

'우근 창작 한마당 > 우근의 한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와 가로등  (0) 2007.07.19
등불 기다리는 사람  (0) 2007.07.19
그날  (0) 2007.07.17
누가 2000번째 사람이 될까  (0) 2007.07.17
내가 쓴 댓글   (0)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