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보라색깔

만년지기 우근 2007. 7. 20. 05:06

                                                 보라색깔

                                                                         김  정 희

 

보라는 신비로운
신의 색으로 꿈을 꾼다

사람 경지에서는
느낄 수 없어

누구를 기다리나
어떤 얼굴로 다가오나


앞에 있어도 못보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앞에
보이지 않음

얼굴 드러내 보이며

새 삶 살아가라 살아가라
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사람
알 수 없어 교만만 떨고

우주 삼라만상

그냥 있지 않아
하나 한 순간도 

사람이 보는것
신이 보는 것
다르고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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