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의사는 이렇습니다
우근 김 정 희
오랫만에 미래와희망에 원장님으로 계시는 권혁찬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뭐하세요? 제가 전화할께요? 진료중입니다.
전화가 왔다.
선생님 오늘 만나요.왜? 제가 글을 써야겠어요.
안돼? 왜요. 오늘 아버님댁에 가야해.알지요.
제가 선생님 취재를 아니 아버님 취재를 하고 싶어요.
왜? 지금 많이 아프셔서 안돼. 일반 사람은 절대 사절이야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게해.
얼마나 사실지도 몰라.
그러니까 살아계실때 만나보아야지요.
무엇때문에 그러는데?
연말도 되었고 날마다 말도안되는 일만 생기니 훈훈하고 향기가 그윽한 이야기를 써볼려고 그래요.
절대 사절 입니다.
좋은일을 하면서 알리지 말라고 하신다.
제가 준현이의 억울한 죽음 이야기때문에 전화드렸지요?
그렇지 않는 의사도 계시다고 해야겠어요.
아니,이메일도 못여는 사장이 무슨말?
그래서 양사장한테만 메일보내고 28일날 망년회때 봅시다.
아니라니까요.
존슨대통령이 방한을해서 그집에가셔서 부대찌개 먹었던 집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술이나 마시고 좋은일은 절대로 알려지면 안돼?
알았지? 사람이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할일을 한것뿐인데 절대로 안돼?
그런데 내가 누구인가.
권혁찬선생님께서 메이저병원에 부원장님으로 계실때의 일이다.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정말로 도와주어야할 사람이 있다는 거다.
무슨 일인데?
몇달후에 아이를 낳아야하는데 병원비가 없단다.
알았어.
권혁찬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당연히 데려오라고 하신다.
알았어요.
후배녀석에게 전화를해서 찾아가라고 했다.
그리고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
후배녀석에게는 전화도 없다.
왜? 내가 하지말라고했다.
그건 권혁찬선생님께 들으면 되니까?
병원의사들때문에 난리가 나도 나는 알고 있어서 기사를 쓰지 않았다.
우리들은 페밀리라고 하면서 살아간다.
돈을 벌어서 실버타운을 만들기로 했다.
양평에 큰스님께서는 우리가 가면 동이 틀때까지 마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정말로 즐겁다.
하하하 ---
우리랑 같이 술드시고 5일동안 못일어 나셨습니다.
의사와 스님은 같은 직업입니다.
아픈사람들만 치료를 해주시니까요.
이글을 읽으시고 병원을 가도 제대로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분들 진짜로 도와주어야할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요.
도와드리겠습니다.
권혁찬선생님만 그러시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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