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하늘이 선택한 사람

만년지기 우근 2007. 12. 19. 22:31

 

 

 

하늘이 선택한 사람

                                                  우근 김  정  희

 

하늘이 하늘이 모여서 한 사람

하늘이 하늘이 합쳐서 한사람

 

누구라 말하는가

누구라 외치는가

 

이제는 이제는 그리고 침묵하자

오늘 하늘이 되어보았는가

오늘 하늘이 주어보았는가

 

이제는 이제는 그래서 숙연하자

누구가 무어라 하든지

누구가 무어라 소리쳐

 

아 -  하  이것이 답이였다

하늘이 이만큼 저만큼 바랬던 진실

하늘이 요롯게 조롯게 소망한 현실

 

지글 지그럭 거리지 마라

요란 버그럭 거리지 마라

 

인정할건 인정하고

저버릴건 저버리고

 

그리고 그래서 또 살아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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