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우근 김 정 희
내 마음은 무슨 색깔일까
몇가지나 색으로 나타날까
나는 한가지만 알고 있다
나는 한가지 색으로 나타나기만 바란다
내 마음은 한가지만 보여주기를 바란다
내 마음은 한가지 색이다
내 마음은 어떤 빛일까
몇가지 빛깔로 비추어질까
나는 한 빛으로 알고 있다
나는 한가지 빛깔로 비추어지길 바란다
내 마음은 한가지만 빛나길 바란다
내마음은 한가지 빛이다
내 마음은 내 마음은 하나다
내 사랑도 내 사랑도 하나다
이 사진을 보면서 나도 누군가의 피를 이어 받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여기는 천안논산간 민자고속도로 구간에서 음력 설전날에 석양이다.
치우천황 너 정신차리고 잘 찍어야 해?
차가 120km를 달리지만 정지해 있다고 생각하고 찍어.
치우천황 알았어.
그렇다. 비행기안에서도 나오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왜 안나오겠는가 !
마지막 가는 석양을 보며 무자년 새해에는 깨끗한 사람들이 잘 살아가는 해가 되기를 나는 기원했다.
그렇다.
스스로 타버린 남대문에게 묻는다.
이제는 깨끗한 사람이 새 주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국민 모두가 남대문에 엎드려서 사죄해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 이렇게 만들어 버렸다.
문화재의 날로 지정하자는것보다는 나라를 살리는 날로 정했으면 한다.
남대문이 타면서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가 !
남대문이 타버렸다는게 무슨 의미를 가졌는지 아는가 !
국보가 가버렸다.
숭례문이 타버렸다.
어떨때 타버리는지 진정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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