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식 날에

 

대통령취임식 날에                                                                    우근 김  정  희   떠나가는 앞집 아저씨와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맞이하는 날 보신각 종소리는 잘 울렸는지 숭례문은 전소가 되어버리고 헬기도 가다가 다 전멸되어버려도 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와서 오늘이 취임날이다   경제만 살아나면 된다고 뽑혀진 대통령으로 이명박 당선자는 취임식때 무슨 말을 할까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한다 그 하늘이 선택한 사람 하늘은 오늘 하늘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진정 알아야 하는데   경제만 살아나면 다될것 같아서 하늘이 선택한 대통령은 오늘 취임을 한다 그리고 또 오년 기간을 보낸다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살고있다 또 살아갈 것이다   앞집 아저씨는 남쪽나라로 내려가고 이제 명륜동의 옛집은 다른 사람이 살고있다 청와대 주인이 바뀌고 새로운 주인이 오면 국민이 바라는 경제는 언제 바뀌게되는가 경제가 말한다 경제가 한사람 바뀌었다고 죽고 살고 하는것인가 하늘이 살고 하늘이 죽느건 아닌가 바뀌는 주인으로 오년동안 하늘은 무얼 말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하늘이 선택을 했지만 선택한 하늘도 그자리에 서서 한민족을 지켜보고 있다 아! 하늘이 선택한 사람이 경제는 살려야 하는데 경제는 하늘이 살려야 한다 그것도 알았을 것이다 하늘이여! 하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