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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정신없이 먹다가 아 참 하고 사진 찍어야 하니까?
그만드시고 이 송이는 제것 입니다.
사진을 찍고서 맛있게 얌냠 먹었다.
음식이라는게 제대로된 재료이면 음식이 저절로 일류가 된는것 같다.
나는 송이를 먹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
송이산에서 바로 먹어보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
산청에서 봄에 먹어본 송이
우근 김 정 희
봄에 송이를 드셔보셨는지요.
작년초에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코에서는 송이냄새로 진동을 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저녁에 약속이 잡혀져 있었다.
선향선생님으로부터 전화다.
뭐먹고 싶니? 송이.
"뭐 송이?""응"
각화사에서 먹었던 그 송이가 먹고 싶어.
봉화송이를 파는집이 있어?
그 집으로 가자.
정말 송이가 나와서 잘 먹다가 ---
그런 일이 있었다.
그런데 명준벌침님 블로그를 가보니
송이산이 있다 한다.
그리고 송이를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냉장고 낸동실에 송이가 있다한다.
3월중순에는 경황이 없어서 송이는 이야기로만 했지 먹어볼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런 송이를 5월에 먹어보았다.
송이국이 나왔다.
그러더니 송이 돼지불고기가 나온다.
한참 먹는것에 혼이나가서 먹다가 사진을 생각하면서
이 송이는 내것? 하고 찍은 사진이다.
신선이 되어서 먹어보는 듯한 송이 향기가 아직도 코끝을 향기로 가득하게 한다.
앞으로의 먹거리는 버섯이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리라.
송이산에서 느끼는 송이버섯 대량 생산날도 머지 않았다고 본다.
오늘은 송이산에 대해서는 다음에 쓰기로 한다.
사진에는 나올지 아닐지 모르지만 풋고추절임에도 송이가 들어가 있었다.
수제비에도 송이 냄새가 난다.
밥을 지을때 송이를 넣어서 지으면 그 향기가 끝내 줄것 같다.
이번 산청축제 여행 먹거리 최고는 역시 송이이다.
송이가 대량으로 나오지 않는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신다.
나는 온도,습도,영양이라고 생각 한다.
송이산에가서 연구를 해보고 싶었다.
자연이라는 신기함으로 아직은 인공적인 재배가 되지 않는건
역시 송이라는 말씀 그 향기를 일년 내내 머금고 살아가고 싶다.
송이주를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다.
송이가 귀한건 바로 자연산만 인간에게 허락을 해서이기도 하지만
송이의 향은 어떤 버섯보다도 좋다.
지금도 내 코가 벌렁거리면서 솔순액기스를 마셔보지만
송이의 향에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이 사각으로 나오는게 송이이다.
들깨잎을 넣어서 송이향이 그렇다고 하신다.
그래도 나는 송이향을 맡으며 잘 먹었다.
아 --
지금도 먹고 싶다.
그리고 송이 수제비도 먹었다.
올 가을에는 송이주를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명준벌침님이 한없이 부러웠다.
자연에서 송이가 많이 나게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내가 가본 송이산 환경은 산삼을 두뿌리 캐었던 환경과 비슷했는데
솔잎층이 많았다.
나는 생각하고 있다.
환경을 어떻게 해주어야 좋은 송이가 많이 나올까?
연구소를 차려놓았다.
송이산에는 자연이 연구소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쓰기로 한다.
나무가지가 보이는게 송이가 나오는 곳이다.
가을철 등산가다가 송이산에 잘못들어가면 죽음이라는 생각이 난다.
잘못해서 밟아 버리기라도 하면?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을 나는 산청에서 맛있게 잘 먹었다.
송이 요리를 해주신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송이를 이렇게 밥상에서 먹을줄이야?
나는 어쩌면 올해 로또라도 당첨되는 행운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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