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시 맛집

맛대로 촌닭에서 지킨 약속

만년지기 우근 2008. 6. 25. 15:05

 

 

맛대로 촌닭 칠향계를 먹었다.최원호사장님께서 개성 조랭이 떡국에대한 유래를 말씀해 주셨다.

이성계를 목을 조른다고 대나무 칼로 떡국을 썰었다는 개성 사람들의 정월 초하루에 먹던 조랭이 떡국

나는 그 말을 들은 즉시 조랭이 떡국을 하나 가져와서 젓가락으로 중간을 조르면서 미국은 물러가라 했다.

우라나라가 주권이 있는 나라인가!

 

 

남북통일의 날은 언제나 오려나.

용정 용주사 복원으로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오기를 바란다.

 

 

맛대로 촌닭 최원호사장님께서 오르시고 싶어하던 문장대를 나는 올랐다.

 

 

맛대로 촌닭에서 지킨 약속

                                                  우근 김  정  희  

 

지난주 토요일날 도박사님 연구실에서 진관스님 전화를 받았다.

화요일날 올라오시는데 맛대로 촌닭에서 8시 이후에 보자는 것이다.

용정에있는 용주사를 복원하는건 우리나라가 하나가 되는 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몇분들에게 진관스님이 오시니 맛대로 촌닭에서 8시전에 모이자고 말했다.

 

원래 이부철님과 도박도 참석을 하기로 되어있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분은 화요일에는 올 수가 없는 약속들이 잡혀져 있어서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오늘 오후2시에 진관스님께 전화가 왔다.

맛대로 촌닭을 빨리 가신다고 하신다.

나는 나대로의 약속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저 마음이 무거웠다.

7시30분이 되어서 진관스님과 용두동에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진관스님을 보자마자 약속이 되어있는데 어찌 이럴 수가 있나고 따졌다.

진관스님 내이야기를 들으시더니 8시 이후에 가기로 했으니 지금도 약속을 어긴건 아니라고 하신다.

저녁을 먹고 일어나서 맛대로 촌닭으로 향했다.

나는 윤영전선생님과 맛대로 촌닭을 가면서 선생님께서 알고 계시는 이야기를 들었다.

맛대로 촌닭에서 이렇게 약속을 지키시는 진관스님께서는 서울에 올라오셔서 하루에 두번씩

맛대로 촌닭을 방문하셨다.

 

그리고 스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시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진관스님께서 일정을 바꾸신데는 이유가 있으셨다.

진관스님 어머님께서 올해 87세인데 부천에 와계시기에 노모를 뵈올려고 그러셨다는 것이다.

내일 내려가실때 뵙고 가세요.

진관스님께서 효자라는건 누구보다도 내가 잘안다.

아란야에서는 진관스님께서 노모를 모시고 계셨다.

그런데 복천암으로 오시면서 경주 막내동생집에 계시는데 부천에 잠시 들르신다는 것이다.

 

부모에게 효자인 진관스님을 보면 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다.

나는 그런 진관스님에게 효란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스님을 보면서

우리가 배워야할건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한다.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하시면서 맛대로 촌닭사장님께 출발했다고 전화를 하라고 하신다.

맛대로 촌닭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나는 진관스님께서 아침 일찍 부천에 계시는 노모를 뵙고자 빨리 출발을 하신걸 말안해도

잘 알고 있기에 진관스님 87세 노모가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이 내게 그대로 전해진다.

 

우리가 잘살아지기는 했지만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지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누구나 시간이 되면 늙어간다.

생활수준은 많이 변해졌지만 사람이 되어서 살아가는지 묻고 싶다. 

누가 잘 살아가는 사람인가.

 

 

문장대 정상입니다. 바위가 넓었는데 이렇게 군데 군데 물이 고여 있다.

 

 

고래가 물위로 떠올라 하늘을 보고 있다.하늘로 비상하고 있는 고래로 보였다. 

 

 

문장대정사의 연못엔 사람과 죽은 나비 한마리와 쓰레기가 있다.

 

 

거북이와 악어로 보인다.

 

 

문장대 정상을 다음에는 걸어서가 아니고 헬리곱터로 오르겠다고 했다.

 

 

문장대 정상에서 바라본 절경이다.

 

 

해가 문장대 연못에도 떠있다.

 

 

맛대로 촌닭 최원호사장님의 꿈이 이루워지기를 나는 바라고 믿고있다.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를 원하시는 맛대로 촌닭을 우리글인 한글로 세계를 재패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맛대로 촌닭은

하늘이 두쪽나도 약속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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