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새 아침
우근 김 정 희
나는 날마다 새 아침을 맞아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날이
몇일이나 되는지
나는 언제나 그렇게 될까
새 바람아 불어라
새 하늘아 열려라
새 가슴아 뛰어라
새로운 그 새 아침을 맞고 싶다
날마다 날마다
새로운 그 시간으로
가서 살고 싶다
언제가 될까
기다려 진다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