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식선생님께서 건강증진실천협의회의 회장님이시다
일요일 아침 일찍 전화를 드렸는데도 박건영선생님께서는 전화를 잘 받아 주셨다.
그리고 지금 개발하고 있는 소금도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암예방 식생활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교수
대한암예방학회 전 회장
사단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 김치협회 전 회장
우리나라는 최근에 와서 약 28%가 암으로 사망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중 암이 가장 높다.
암 발생의 원인은 유전적 요소와 발암 화학 물질, 방사선, 자외선, 계속적인 염증과 손상, 암 유발
바이러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암 발생의 30%를 차지하는 흡연은 담배연기가 통하는 장기의 상피세포들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음식은 암 발생과 30 ~60%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붉은색 육류, 지방, 염분, 음식물 유래의 발암물질, 비만 등이 암 발생 위험 요소이며,
계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 시킨다.
바이러스 감염 특히 간염 바이러스 B형 C형 (간암), 파필로마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헬리코박터균(위암) 등도 암 발생 원인이 된다.
암예방은 이러한 원인을 예방 그리고 조심하는 데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양식의 변화와 주의를 하는 것이 암 예방에 중요하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많은 항암 식품이 있다.
녹황색 채소, 콩과 콩 발효식품, 다시마 등 해조류, 현미,잡곡,등푸른 생선, 마늘,
토마토,카레,고구마 등의 암 예방 식품을 가능한 섭취하자.
특히 40, 50대 이후의 나이에서는 생활양식의 변화가 없이는 암을 비롯한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 생활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이 또한 중요하다.
일주일에 최소 3 ~ 5일,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면역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좋게하고, 근육을 만들고 암 예방, 다이어트,
골다공증 예방 등에 모두 좋다.
그러나 너무 의무감으로 억지로 과도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소식(20 ~ 40%의 에너지 감소)을 하는 것은 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소식을 하면 유방암등 여러암을 50 ~ 9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면역계가 더 활성화되며 활성산소 생성 억제 등 암예방 뿐 아니라 장수까지 할 수 있다.
암 발생은 식이적 요인 이외에도 신체의 항상성이 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기에
정신적인 안정 (스트레스, 미움, 걱정 등)도 중요하다.
정신적 불안정은 면역계가 약해지므로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정도 암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요약한다면 섭취 열량을 낮추고,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며
자연식의 전통식품의 섭취가 좋고 편식 과식을 하지 않고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 된장, 잡곡류(기장, 수수, 조), 해초류 등을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질을 적게 먹는다.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피한다.
불에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도 피한다.
술은 과음하지 않으며 담배는 되도록 피우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