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마당

서울대병원 노동영선생님 유방암 예방과 진단 세미나

만년지기 우근 2009. 6. 25. 23:37

 

 

 

서울대병원 외과학교실 유방암을 전문적으로 보시는 노동영선생님께서 유방암에 대해 강의를 하고 계셨다.

사진을 찍는 나를 보시더니 눈인사를 서로했다.

 

 

 

노동영선생님께서 만들어오신 세미나 자료는 확대를 해도 작은 글씨였다

 

 

서울대병원 노동영선생님 유방암 예방과 진단 세미나

                                                                      허주 김  정  희

 

차가 막혀서 수은회관 907호에 도착을해보니 노동영선생님께서는 이미 강의를 시작하셨다.

서울대병원 외과학교실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바쁘신지 말해 보자면 환자보셔야지, 수술하셔야지, 실험실에서

실험도 하셔야지,회의도 하셔야지, 항상 뛰어다니신다는 표현을 해야 옳은 말일 것이다. 

특히 암을 다루시는 노동영선생님 유방암은 여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다.

하지만 여자가 유방암에 걸려서 유방을 절제해야 할때 성형적인것 때문에도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많은 환자를 보시는 노동영선생님께서는 환자를 보시는데도 시원시원 하시다.

 

시간이 없으신 노동영선생님께서 수운회관907호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다는게

내가 볼때는 꿈같은 이야기라 말하고 싶다.

그 정도로 많이 바쁘시다는 이야기다.

계속 시간을 보시면서 강의를 하시는 걸 보면서 선생님 스케줄이 바쁘신 와중에 오신걸 나는 잘안다.

5시가 되자 선생님께서 강의를 마치시고 나를 보시더니 놀라신다.

왜 여기에 있어요?

사단법인 건강증진실천협의회에서 일하세요?

아니요. 연구지원점 다시 해야지요.

엘리베이터에 선생님과 나만  탔으면 했지만 그건 안됐다.

엘리베이터 타시면서 교실과 통화를 하셨다.

또 회의를 하셔야 한다.

전화가 끝나시자 연구지원점에 대해서 물어보신다.

걸어가사는 동안 이야기를 했다.

다행히 수운회관과 서울대병원이 가까이 있기에 ---.

다시 907호에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

학교를 다닌것 말고 내 직업은 하나다.

그렇다보니 다른 일을 한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한다.

그리고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생명공학을 직업으로 가졌다는게 나는 좋았고 앞으로 21세기를 주도해 나아갈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생명공학쪽 글을 단한편도 쓰지 못햇던것도 줄기세포에 대해서도 쓰지 못한것도

글을 써서 일반사람들에게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지금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생명공학이나 줄기세포에대해서 써질까?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글 쓰는게 어려워질까.

그렇지 않기만 바란다.

노동영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걸 보면서 우리쪽은 견적서부터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까지 다 영어로 쓴다.

그래서 어쩌면 블로그 이름을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했는지 모른다.

줄기세포 Stem cell로 우리는 말한다.

카타로그도 다 영어이다.

그렇게 23년을 하다보니 한자도 모르겠고 한글로는 어떻게 표현 해야하지?

망설여졌었다.

그동안 나는 컴맹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좋은 사람도 알았다.

그리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었다.

사업도 사업이지만 글도 계속해서 쓰려고 한다.

시간이 없더라도 그날 그날 일어난 일에 대해 블로그에 기록을 해서 나중에 다시 정리를 할것이다.

하지만 일이라는게 그렇게 만만한것이 아니지만 어디서든지 시간을 내서 할것이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해볼 것이다. 

노동영선생님께서는 강의료를 받지 않으셨다.

김관희이사장님께서 나에게 드리라고 봉투를 주셨지만 사단법인 건강증진실천협의회에

기증하시겠다고 하셨다.

선생님과 몇분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내 이야기를  다 했다.

그렇게 23년을 길들여졌기 때문에 처음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를 수 있다.

5분안에 이야기를 다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두서가 있든 없든 그렇게 살아왔다.

어떨때는 하루밤을 새면서 이야기할때도 있지만 중요한 일일 수 록 몇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강의도 그렇게 하셨다는 이야기이다.

강의하시는 도중에 질문을 하시니까 더 좋아하셨다.

왜냐하면 다음회의를 가셔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음을 항상 유지하시는 걸 보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서울대병원에서 다시보자는 이야기를 끝으로 달려가시는 선생님을 뒤로하고

나도 수운회관907호로 발을 돌렸다. 

 

 

 

 

 

수운회관 907호실에는 김관희 이사장님께서 Best Life를 강의하고 계셨다.

1.숨 잘 쉬고 Breathe  2.밥 잘 먹고 Eat  3.잠 잘 자고 Sleep  4.걸음 잘 걷고 Take a walk

5.웃음 잘 웃고 Laugh 6.나문 잘 하고 Impart 7.음식 잘 선택하고 Food 8.배설 잘 하고 Excrete

 

사단법인 건강증진실천협의회 김관희 이사장님께 나도 늘 말씀드리는 이야기가 있다.

정길생선생님.정안식선생님.김관희선생님은 항상 웃고만 계세요.

일은 제가 할께요.

그런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4월30일 달동네 우리집에 오셔서 내방에서 하루를 주무시고 다음날 봉화에 아란야를 갔었다.

정안식선생님께서도 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으신다.

대전이 댁이셔서 이날도 소주 각1병씩만 마시고 일어났다.

국선도를 하시고 계시고 등산을 하시고 대전댁을 가보았더니 친환경 지킴이로 댁에 텃밭까지 있었다.

나는 그날 정안식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집에서 바베큐파티했으면 좋겠어요."

"그래. 한번 같이가서 하지."

연세가 70이신데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건강증진실천협의회에서 사실 나만 담배를 피운다.

그날 저녁시간을 보내면서도 담배 이야기가 나왔다.

사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피울 겁니다.

김일순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 드렸잖아요.

 

정말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좋은 건강은 웃음에서 나오니까요.

선생님들은 항상 웃고만 계세요. 

정길생선생님께서는 미국 출장으로 만나지 못했다.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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