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세상

만년지기 우근 2009. 7. 30. 18:49

세상

           우근 김  정  희

 

사람 살아가는 공간

별거 있던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우리가 되어

오늘 같이 푸른 하늘처럼

살아가자

 

많이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자

사랑 어느때 찾아와

어느 별처럼 반짝거릴지는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살아가자

그래 아이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자

 

얼마나 살아 갈려고

사랑만 남기자

언제나 지금만 존재한다

늘 늘 지금만 사랑하자

세상

태어나 소리없는 사람이 되더라도

이름없는 사람이면 어떤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그대가 나를 보며 웃으면

나도 그대 바라다보며 웃는

세상

그런 사랑

늘 사랑하고 살아야 해

호흡처럼 사랑해야 해

그대가 되어 사랑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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