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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봉삼을 아시나요

만년지기 우근 2010. 4. 10. 17:44

 

 

 

 

 

 

봉삼재배에 성공한 박사문사장님 농장에 피어난 봉삼꽃을 찍었다.

 호접란보다도 더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야생 봉삼꽃이다.자연에서 자라난 봉삼꽃씨를 박사문사장님께서몇해전 뿌려 놓으셨다고 한다.

 

 

봉삼 (백선)을 아시나요?

                                        우근 김  정  희

 

나는 봉삼을 어릴적부터 들어서 알고 있다.

봉황삼이라고 말하는데 봉황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건 봉삼을 캐어서 술을 담그면 마치 봉황이 날아가는 듯

날개를 활짝 피기 때문이다.

봉삼의 맛은 최고로 쓰다.

어찌 이리도 쓴지 모른다.

그래서 몸에 좋은 보약은 쓰다고 말하는지 모른다.

그 봉삼을 나는 올해 산청 한약축제때 팩으로 만들어진 봉삼즙을 맛 보았다. 

아! 써 ---

 

우리나라 축제에 가서보면 특별한게 있을까?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가보아도 그저 그저 같을뿐인데 아니 봉황삼이 즙으로 나왔다구요?

만나뵈니 화계식품 박사문사장님이시다.

나는 반가워서 악수를 청했다.

산청 한약축제에서 산청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게 대표로 알릴 수 있는게 무엇인지 돌아보았다.

내가 돌아본 중에 봉삼과 벌침 무료체험장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축제기간중 나는 날마다 봉삼즙을 마셨다.

그리고 축제가 끝나고 화계식품 박사문사장님을 찾아 뵈었고 봉삼이 자연상태로 잘 크고 있는 산에서

봉삼꽃을 사진으로 찍었다.

내가 본 봉삼꽃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어느 집이나 한뿌리씩 집에서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봉삼꽃은 화려하고 잎파리는 5 - 9개까지 있었다.

호접란 못지않는 화려한 꽃과 봉삼향이 집안에 퍼져 있으면 힘들게 지친 어깨를 집으로 가져오면

봉삼 꽃향이 지친 어깨를 가져갈 것 같다.

봉삼 가루와 봉삼즙 남은 걸 모두 가져가서 아프신 아빠께 드렸다.

 

그러나 봉삼에 대해서 전남대생물과교수로 있는 이황희선생님께 물어 보았다.

봉삼이라고 아세요?

봉황삼이요?

봉삼은 봉황삼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찾아볼 수 없어요.

산청에서 한약축제때 봉삼즙을 먹었다고 했고 봉삼꽃을 보았다고 했더니

이황희 선생님은 그건 봉삼이 아니라 백선이라고 한다.

그런데 백선은 독성분이 강해서 잘못 먹으면 큰일난다고 이야기 했다.

봉황삼은 산삼꽃이 피고 뿌리는 백선같이 생겨야 봉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맛도 산삼 맛이라고 했다.

산양삼을 전라도에서 일년에 십만평씩 심고있다.

 

나는 22년째 알고있는 이황희선생님의 말을 듣고보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여지껏 봉삼에 대해서

글을 쓰지 못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아무렇게나 올릴 수는 없었다.

경남 산청에 가서 가져온 봉삼가루와 봉삼을 먹어보았다.

숙변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었고 며칠동안 병아리가 졸고 있드시 며칠을 힘없이 졸고 나니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다.

친정 아빠께 봉삼즙을 보내드렸다.

대장암 4기말 환자이신 아빠도 며칠동안 잠을 못 주무실 정도로 아프시더니

변을 보신다고 한다.

봉삼은 피부에도 좋았다.

어느날 잘못해서 파우치에서 흘러내린 걸 손에 발라 보았더니 손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얼굴에도 발라 보았다.

박사문 사장님께서는 아토피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계시는데

어쭈어 보았더니 봉삼도 들어간다고 한다.

 

봉삼에 대해서 박사문 사장님께 다른 작용은 어떤가요.

여쭈어보았다.

몸속에 들어있는 염증에 잘듣는다고 말씀하신다.

봉삼을 끓여보면 식물인데도 기름기가 많다고 하신다.

고농축이면 얼굴이 당긴다고 말씀하셨다.

농도만 잘 맞추면 피부에 발라도 아주 좋다는 것이다.

며칠전 봉삼엑기스를 출시 한다고 했다.

23 -24일 서초구청에서 우리 농산물에서 나는 다시 봉삼엑기스를 맛보았다.

역시 아! 써---

쓴맛을 보면서 그래 몸에 좋겠지. 

봉삼도 세계시장으로 출시 되어서 세계 사람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봉삼 엑기스와 봉삼가루가 처음 출시하기때문에 지금 가격은 너무나 싸다.

이렇게 싸게 출시하시는 건.

무엇때문이냐고 물었다. 

현재 한국은 진짜를 믿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내가 보기전에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나는 한국에서 사람을 믿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봉삼은 그대로 먹으면 독성이 있어서 안된다.

반드시 안에 줄기를 거심해서 먹어야 한다.

화계식품의 봉삼엑기스와 봉삼가루는 줄기를 거심한 것이다.

술로 담가서 먹을 경우에는 거심을 안해도 된다.

 

봉삼술을 놀러오신분들이 다 마셔버리고 빈병만 남아있다.

박사문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오래된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몇년전 봉삼씨를 뿌려놓으신 곳이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곳이 좋았다. 

처음에는 몇뿌리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새싹부터 시작을 한다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봉삼꽃과 향기가 지금도 코끝에 전해진다. 

구곡산님 말씀으로는 산청에서 박사문 사장님만큼 약초에 대해서 잘아시는 분이 없다한다. 

내가 무엇을 여쭈어보아도 역시 약초에 대해서는 해박하시다.

봉삼이 효자상품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산에서 캐오신 봉삼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아빠 약을 해드리라고 몇뿌리 주셨다. 

그 중에 한뿌리 내가 마음에 드는 봉삼 한뿌리를 찍었다. 

산청 한방약초축제때 봉삼(백선)가루를 출시하신 것이다. 

이번에 새로 만드신 봉삼액이다.

나는 물론 어제 먹어 보았다.

봉삼으로 찾아보니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백선으로 찾아보았다.

 

백선 (식물)  [白鮮, gas plant] 

burning bush, dittany, fraxinella라고도 함.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며 선모(腺毛)로 덮여 있는 다년생초.
백선 /백선(Dictamus dasycarpus)
뿌리는 굵고 줄기는 나무처럼 곧추서서 90㎝까지 자란다. 잎은 겹잎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홑잎이 5~9장씩 달리고 잎들이 달리는 축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줄기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익는다. 유라시아가 원산지이며 관상식물이다. 꽃과 잎에서 가연성의 강한 방향물질이 방출되므로 'gas plant' 또는 'burning bush'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가을에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백선피(白鮮皮)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독·황달·강심제로 사용한다.

출처: 브리테니커 

 

  

야생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농장에서 몇년동안 실패를 거듭하시다가 올해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을 하셨단다. 

화계식품 박사문 사장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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