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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5분안에 만들 수 있는 네비 거치대

만년지기 우근 2011. 3. 14. 05:46

 

 

내차 네비거치대는 내가 만들자

                                                      우근 김  정  희

 

어제 오후5시에 계양역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

제가 지하철 타는 걸 싫어 해서 버스로 가겠다고 했는데요.

네비거치대로 맥가이버 되신 식약청 곽사무관님은 원래 광주에서 자라서 농사를 모르십니다.

어느 해인가 여쭈어 보았더니 주말농장을 하신답니다.

주말농장? 그 땅을 올해는 제가 해결 해 드려서 100평의 주말농장을 하시기로 했지요.

약대를 나오지 않고 약학박사를 받으신 곽사무관님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이겠지요.

작년30평 주말농장을 하셨는데 그 주말농장에서 다른용도로 쓰시겠다고 해서요.

부랴 부랴 김포 김병태선생님께 엄포를 놓았지요.

무조건 해주셔야 한다고요.

식약청 곽사무관님과 저는 만난지 20년이 되었으니 친구같아요.

약속시간 40분전 도착해서 계양역 봄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 곽사무관님께서 커피를 자판기에서 빼오시면서

저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하셨지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네비 거치대 만드는 사진을 공개합니다.

사진만 찍고요.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옷걸이가 한개여서요.

사진으로 보시기만 해도 될까요.

 

 

 

곽사무관님 차안입니다

 

 

먼저 옷걸이를 손으로 풀어요

 

 

뻰찌가 이거보다는 사각뻰찌여야 만들기가 쉬운데요

집에서 찾아보니 없으셔서 이걸로 만들어 봅니다

옷걸이 끝을 펴줍니다

 

 

중앙을 잡습니다

 

 

네비가 사이즈마다 다르니까요

네비두께로 접어야 합니다

 

 

네비 앞부분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네비 두께에 맞게 합니다

 

 

 

 

 

 

 

앞부분 먼저 완성입니다

 

 

 

네비가 없어서 차안에 있는 티슈로 해봅니다

 

 

 

네비두께만큼을 만드는 중입니다

 

 

 

 

 

 

 

 

 

 

 

 

 

 

 

 

 

 

 

 

 

 

 

 

 

 

 

 

 

 

네비거치대앞에 동그랗게 보이시지요

 

 

 

양면 테이프가 붙은 쪽이 하얀부분입니다

 

 

 

차종마다 길이도 다르겠지요

차에 맞게 잘라줍니다

 

 

 

 

 

물티슈가 네비라 생각하십시요

 

 

 

 

만드실 수 있겠지요.

용도에 맞는 뻰찌만 있으면 금방 만들겠어요.

저 뻰찌는 우리 회사에서 많이 써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뻰찌는 사각뻰지입니다.

5분도 안걸려서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사진을 찍고 있는데 곽사무관님 무엇을 찍으세요?

빛을 찍어요.

두빛이요.

낮에 뜨는 태양빛과 저녁을 밝히는 전등을요.

 

낮빛과 밤빛

빛은 사람에게도 있습니다.

빛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맥가이버 식약청 곽사무관님 모습입니다.

아마 이 사진은 모르시겠지요.

그래도 날씬하게 나오셨네요.

유도선수를 하셔서 등치가 산만합니다.

지금도 식약청에서 법을 만들고 계시고 청렴결백하신 곽사무관님 저녁은 따로 포스팅을 하든지 해야겠네요.

처음처럼3병만 먹고 일찍 헤어졌습니다.

밤새서 일하셔야 한다네요.

 

일을 찾아서 하는 공무원이십니다.

 

 

철밥통들중에서는 가장 성실하고 일이 생기면 즉시 처리해주십니다.

제가 주말농장을 즉시 처리해 드렸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