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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객 KBS "인간극장"녹화현장 게스트로 가보니

만년지기 우근 2011. 3. 15. 05:31

 

 

 

 

 

 

맛객 KBS"인간극장" 녹화현장 게스트로 가보니

                                                                            우근 김  정  희

 

다음 블로그에서 맛객님은 최고의 블로거라는 생각을 한다.

블로그를 아들이 셋팅해주면서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는 아이들이 하는거고 다음에서 하라고 한다.

그리고 날마다 "맛객"님 방에 들어가서 읽어 보라고 했다.

내가 브로그를 시작한 날이 2007년 6월26일 오늘로 1357일째다.

만화가 그려져 있는 맛객님 블로그에 가서 글을 보니 예사글이 아니다.

나는 늘 어떤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읽는다.

블로그를 하면서 누가 가장 먼저 만나고 싶으냐 물어서 나는 맛객님이라 했다.

약속이 잡혀져 있는데 사정상 못왔다.

맛객님에게 물으니 기억을 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맛객님 만화가 그려져 있다.

만화가가 음식을 해? 

 

 

 

오늘 미식쇼 메뉴 중 하나인 돼지고기배추전골

 

 

강원도에서 3박4일동안 촬영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빡빡했던 일정이라 고되기도 했지만 여러분께 좋은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믿기에 보람은 있었습니다. 아무튼 전체 촬영분에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촬영분만 보자면 <인간극장>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강원도를 돌면서 미식쇼에서 사용할 식재료도 챙겨왔습니다. 그것들을 가지고 오늘 저녁에 미식쇼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인간극장에서 맛객에 대해 찍으면서 미식쇼를 빼 놓을 수는 없겠죠. 해서 오늘 미식쇼도 촬영은 할 건데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자신 있는 분들께서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큰 부담은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나온 음식 맛나게 드시고, 어쩌면 PD가 미식쇼나 음식의 맛에 대해 몇 마디 인터뷰 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솔직하게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미식쇼도 참가하시고, 인간극장 촬영과정도 보시고, 잘하면 인간극장에 출연도 하는 흔치 않은 경험을 이참에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금일 저녁 7시 5분

장소: 원미동사람들(부천시 원미동 84번지)

참가인원: 6인

참가비: 5만원

메뉴: 극비사항

:참가 신청방법: 비공개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시면 됩니다

 

 


 

 

 

 

 

 

 

 

 

 

 

 

 

내 삼성디카가 멈춰져 버렸다.

원미동 사람들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이다.

이때 맛객님이 동해안 석화를 망치로 깨고 있었다.

 

음식이란 무엇인가

나는 음식을 인생이라 표현하고 싶다.

음식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때 까지 같이 가야 할 동반자이며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얼마나 중요한가.

황칠나무,창평엿은 옛날 진상품이였다.

아무나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거다.

창평엿은 쌀로 만들었으며 지금도 혼인할때 석으로 보낸다.

먹어보고 다 매니아가 된다.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 만나겠지.

원미동 사람들은 왜 부천에 있는거야.

미식쇼를 보면서 부천에 사는 사람들은 복터졌구만!!!

어제 나는 4시에 나와서 1호선 전철을 타고 부천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두산연구소 소장과 전화 통화를 하다보니 어! 수원이다.

인천행을 타야하는데 천안행을 탔다.

내려서 5번째 택시기사님께 부탁 부탁을 해서 총알택시에서 내려보니 원미동사람들이 보인다.

그냥 서울에서 택시로 가는게 나을뻔했다.

그렇게 우여곡절로 만났다.

인생살이가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가야지.

인간극장 촬영팀에서 보는 맛객의 인생은 어떤말로 표현을 하는지 TV를 안보는 내가 궁금해 진다.

맛객님 마지막으로 뭐가 가장 맛있었어요?

석화?

그런데 석화를 2점밖에 못먹었다고 하니 워낙 귀한 동해안 석화라서 다른분들도 같이 먹었단다.

죽변 홍새우 맛은 바로 죽음이였다.

흠 ~~~음하는 ---.

달콤한 인생!!!

 

인생에 몇시간이나 이런 맛으로 살아갈까?

 

새벽2시에 일어난 나는 지금도 코에서 살살 미식쇼에서 먹은 돼지고기 부추전골에 해장술을 먹고 싶으니

맛을 알면 안되는데 알아버린 맛 이제 어디에서 다시 찾아야 하나.

원미동 사람들은 왜그리 멀고먼 부천에 있는거야?

 

 

"맛에도 격이 있는데 격이다른 맛을 내는 음식이였다. 

맛객님이 살아가는 인생은 절대미각이다."

 

 

맛객의 맛있는 인생 블로그 링크 :http://blog.daum.net/cartoonist/1374578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지진으로 여러분들 댓글 하나에 100원입니다.

 

아고라 서명: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html?id=104798&donation_id=3856&y=15&x=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