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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동자북마을에서 한산소곡주 만들기 체험

만년지기 우근 2011. 6. 2. 04:21

 

 

[충남 서천]동자북마을 한산소곡주 만들기

                                                             우근 김  정  희

 

우리나라에서 만든 최고는 바로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한산소곡주는 일본 천황이 마시는 고시노간바이와 비교를 해 본다.

우선 한산소곡주는 찹쌀로 만든다.

나는 어릴적에 외할머니가 고두밥을 찌면 꼭 먹어 보았다.

그 시절 쌀로 술을 만들면 법에 걸렸다.

하지만 우리집 제사상에는 언제나 외할머니께서 만든 술로 제사를 지냈다.

술에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누룩이다.

한산소곡주는 어떻게 누룩을 만드는지 나는 그걸 배우고 싶다.

찹쌀을 백번 씻어서 백일동안 숙성해서 나오는 한산소곡주는

일본 천황이 마시는 고시노간바이보다도 더 뛰어난 술이라 말한다.

 

결국 우리나라 쌀이 더 고급이라는 이야기다.

하까이산과 고시노간바이를 두개를 댓병으로 놓고 같이 먹어본 적이 있다.

서울 대학로 어느 일식집에서 점심으로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정빈선생님과 셋이서 술을 비교하면서 먹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자북 한산소곡주와 하까이산과 고시노간바이 세술을 댓병으로 놓고

비교 시음을 해보고 싶다.  

 

쌀고두밥과 찹쌀고두밥의 맛은 역시 달랐다.

백번을 어떻게 씻는지도 보고 싶다.

우리나라 한산소곡주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하까이산과 고시노간바이가 되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이제 우리나라가 더 많은 옛것을 찾았으면 한다.

한산소곡주를 앉은뱅이 술이라고 하는데 나는 점심 먹기전에 큰잔으로 6잔을 마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한산모시전시관을 다 돌아 보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에서 나오는 먹거리가 세계 최고임을 나는 잘알고 있다.

내가 가장하고 싶은 사업이 바로 세계 최고의 술을 만들어서 세게시장에 파는것인데

내가 만들지 않아도 동자북 마을에서 한산소곡주로 그 맛을 보았다.

나는 술에는 절대미각을 가지고 있다.

 

몇년전 자가생맥주를 만드는곳을 여러군데가서 술맛을 비교해 본적이 있다.

술박사인 박박사가 10개의 생맥주를 1번부터 10번까지 정하는걸 보고 깜짝 놀라 했으니까?

 

 

 

 

 

 

 

술에서 가장 중요한 누룩이다.

술은 누룩이 없으면 만들 수 없다.

최고의 술은 바로 최고의 누룩이다.

 

 

우리 체험을 위해서 찹쌀이 고두밥으로 쪄지고 있다.

 

 

밥을 고두밥이라 하는데 밥하는것과 달리 찐다.

 

 

 

찐 고두밥을 식힌다.

 

왼쪽은 좋은 생수에 누룩을 항아리에 불려 놓는다.

 

 

불려놓은 누룩을 찹쌀고두밥에 뿌린다.

 

 

누룩과 고두밥을 잘섞어야 하는데 이게 바로 기술이고 노하우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잘섞어져야 제대로 숙성이 되어 최고의 한산소곡주로 최고의 명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고두밥과 누룩을 섞고 있는데 역시 초보는 다르다.

 

 

이렇게 잘섞인 고두밥과 누룩을 항아리에 담아 100일동안 숙성을 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 명품 한산소곡주가 탄생한다.

술은 누룩과 찹쌀과 일정한 저온숙성실이 필요로 한다.

술을 숙성하는 저온 숙성실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다.

다음에 가면 몇도에서 숙성시키는지 알고 싶다.

술에 대나무를 넣는데 이걸 용수라 말한다.

여기서 나는 두잔을 마셨다.

 

 

1,500년동안 전통주를 만들어온 저희 마을 한산소곡주는 맛과 향이 뛰어나

 

      예전부터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셔온 술로 찹쌀로 만들어 최고의 명주입니다.

 

      소곡주란 뜻은 "누룩이 적은 술" 또는 "누룩이 고은 술로 담은술"이란 뜻으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이번에 새롭운 상표를 추가해 만든 스티커를 붙여 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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