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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신성리 갈대숲 봄 연인들

만년지기 우근 2011. 6. 2. 20:44

 

 

[충남 서천]신성리 갈대밭 봄 연인들

                                                      우근 김  정  희

 

충남 서천에는 한 사랑이 녹아 있다.

비인 어느 한적한 그림같은 집에서 사랑만 생각하고 사랑을 한 연인이 있다.

시간은 얼마나 흘러 흘러서 바다가 되었다가 다시 비로 환생했을지 모른다.

시대가 아무리 지나가도 아름다움은 그대로 남아 있다.

연인들이 속살거리는 사랑보다 더 아름다움이 있을까?

사랑이란 그렇게 사람을 달라지게 한다.

한적한 아무도 없는 집에는 집을 지키는 부부가 살고 있고

주인은 서울에서 가끔 휴향차 들린다.

말하자면 어마 어마하게 꾸며진 별장이다.

 

연인이 되어 사랑만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전화로 말만하면 다 되었다.

서천은 산만 있는게 아니라 바다도 있다.

낙조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신성리 갈대숲은 자연 그대로 그대로 였다.

신성리 갈대숲에서 나던 새소리,바람소리,사랑소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들린다.

 

봄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는 신성리 갈대숲에서 내내 나오고 싶지 않았다.

그대 연인이 되어 보고 싶다.

이 숲길을 같이 걸어가고 싶다.

오늘은 또 얼마나 갈대숲길이 더 빛나게 아름다울까?

 

 

노란 깃발에서 나는 수선화 한송이를 본다.

라라의테마가 흐르고 있다.

 

 

뒷짐을 지고 걸어가는 연인의 모습은 뒤에서 보아도 한쌍의 그림이다.

깃이 같은 새들끼리 살아간다는 말이 정말로 맞는 이야기인가 보다.

 

 

너란 붓꽃 두개와 갈대의 아름다운 흔들림을 바라다 본다.

 

 

올챙이가 언제나 개구리로 변할까?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하더니 옛말 그른게 없구나.

 

 

언제나 연인으로 남아서 살고 싶은게 꿈인가.

꿈처럼 살다가 가는 사람들 이야기인가. 

 

 

걸어가는 모습도 너무나 닮았다.

 

 

 

앞에서 보는 다른 연인들 모습이다.

한가로이 걸어다니는 모습에 시간은 정지한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 

 

 

차위에 자전거 두대가 연인이다.

차안에서 차위에서 우리는 연인이라고 ~~~.

갑자기 자전거로 신성리 갈대밭을 달리고 싶어 진다.

 

 

서천 금강하구 신성리 갈대숲은 연인들에게 가장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녹색 하늘 산책로에서 날아가는 새소리,바람소리,자전거소리,연인들의 사랑소리가 봄의 향연이 된다.

 

 

 

 

 

 

 

 

신성리 갈대숲

위치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 - 1

관리자 : 서천군  문화 관광과

전화 : 041 - 950 - 4018

개장시간 : 상시관람 가능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