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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천안]봉황오이로 만들어 본 오이진간장과 오이효소

만년지기 우근 2011. 6. 28. 05:00

 

 

[충청 천안] 봉황오이로 만들어 본 진간장,효소,오이딸기쨈

                                                                                 우근 김  정  희

 

지천명에 들어서니 세상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 농산물 중 우리 토종으로 만들어지는게 바로 세계적인 거라는 걸

잘 알고 있고 우리 토종이 외국에서 역수입해 들어오는게 너무나 많아도 우리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21세기는 바로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세계시장에 수출해야 한다.

이번 봉황오이로 오이쨈도 시도하려고 했으나 여러 환경들이 따라주지 않았다.

환경이 개선된다면 여러가지 실험들을 해보고 여러분들께 공개하겠다.

 

이번에는 봉황오이로 진간장, 효소만드는법을 글로 쓴다.

봉황오이님께서 많이 기다리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래에 레시피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빠진게 너무나 많다.

그건 글로 대신한다.

자 !

먼저 친환경 봉황오이로 만든 진간장을 소개한다. 

 

 

 

 1. 오이를 깨끗이 씻어서 말린다.

     친환경 봉황오이를 나는 그대로 몇일동안 집에서 말린다는 의미로

     몇일을 대나무 소쿠리에 내어 놓았다.

     그건 오이가 수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2. 5일동안 말린 오이를 소금과 흑설탕으로 잰다.

    소금은 천일염 간수 뺀 5년된 소금으로 했고 설탕은 흑설탕으로 했다.

    흑설탕과 오이의 비율은 1.3 :1로 했다.

    소금과 오이와의 비율은 0.1 :1로 했다.

3. 오이를 먼저 그릇의 1/3쯤 집어 넣고 먼저 소금을 조금 뿌리고나서 설탕을 뿌린다.

    내가 만든 효소는 한번 담으면 그대로 보고 만 있게 만든다.

    그다음에 조금 더 오이를 넣고 설탕과 소금을 조금만 뿌린다.

    눈에 보일정도로만 뿌린다.

    이유는 소금 설탕이 밑바닥에 가라앉지 않게 하기위해서다.

    솔솔 뿌린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된다.

4. 50%로 정도 오이를 넣고 설탕과 소금은 조금만 뿌린다.

5. 70%로 정도 오이를 넣고 설탕과 소금은 조금의 두배 정도를 넣는다.

6. 90%로 정도 오이를 넣고 설탕과 소금을 조금의 세배 정도를 넣는다.

7. 100%로  오이를 넣고 설탕과 소금을 남은 걸 다 채워준다.

    나는 하루에 끝내지 않았다.

    오이가 금방 설탕과 소금물에 녹아 많은 액체가 나오기 때문이다.

    액체가 그릇을 넘쳐 흐르면 안되기 때문에 진간장,효소를 만들때 나는 여러날을 지켜다 본다.

    또 하나 그릇이 마땅한게 없었다.

    나는 음식은 정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식을 담는 그릇이 옹기이거나 유리그릇을 사용한다.

    플라스틱은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관할 진간장을 만드는 것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양을 해도 먹을 사람이 없다는 것도 이유중에 하나다.

 

    이번 글을 쓰면서 사진이 왜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번 더 느낀다.

   다음에 진간장과 효소를 만들때는 사진을 담기로 한다.

 

*** 주의 사항 ***     

오이는 물이 많아서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많다.

모든 음식은 미생물인데 부패하지 않아야 먹을 수 있다.

오이는 수분이 많은 관계로 진간장과 효소가 많이 만들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수분이 많으므로 잘못하면 부패한다.

그래서 설탕과 소금의 함량을 다른것들에 비해서 많이 넣어 주어야 부패하지 않는다.

모든 저장식품들은 미생물에 의해서 그 맛이 결정되는데

그 맛을 그대로 유지시킬려면 숙성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오이로 만드는 것은 다른것들 보다 더 설탕과 소금을 많이 넣어 주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흑설탕은 몇년전에 샀던것이다.

딱딱하게 돌덩이로 굳어 있어서 그걸 깨서 썼다.

다른 흑설탕보다는 설탕의 함량이 많아 졌을거라는 거다.

흑설탕도 친환경으로 써야 한다.

시중에 나온 흑설탕을 쓰면 안된다.

염료로 물든인 흑설탕은 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글로만 쓰니 무지하게 길어진다.

오늘 새벽에 진간장과 효소를 분리 했다.

사진으로 담아야 했는데 담지 못해서 글로 쓴다.

 

위 아래 사진은 방금 찍은 사진이다. 

 

진간장 색깔이 어떠신가요?

아주 아름답게 예쁘지요.

나는 요리 블로거들을 보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올린다는게 싫다.

아니 ~~~.

나는 못한다.

요리를 버려 버릴 것 같아서 그냥 못하고 안한다.

무엇을 하던지 그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사진을 찍을 만한 환경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진간장을 Mesh 작은 걸로 걸러 주었으면 좋겠는데 없어서 그냥 집에서 쓰는 철망으로 걸러 주었다.

아니면 미세한 삼베로 걸러주는게 가장 좋다.

 

 

강화도에서 찔레꽃을 하루 종일 땄는데 ~~~.

지금 시식을 하는데 그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찔레꽃차를 덕는 건.

꽃속에 들어 있을지 모를 기타등등의 소독을 해주기 위해서다.

테이프가 여러번 감겨있는건 이유가 있다.

향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내 방법인데 보기에는 그렇다.

내년에는 더 많은 찔레꽃차를 만들어서 찔레꽃차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드리거나

예약을 받고 싶다.

덕으면 오래 보관을 할 수 있을까 해서다.

나는 우리나라식 보이차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시골에 내려가서 저온창고를 만들고 실험해 보고 싶다.

서울집에서 실험한지 6~7년이 된다.

많은 실험을 해 놓았고 해 보았다.

그 중에 찔레꽃차는 분명 좋을거라는 예감이다.

찔레 어린순으로도 내년에는 차를 만들것이다.

야생차 중에서 아마 최고의 맛이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으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놓았다.

혼자서는 많이 힘들다.

처음이니 시작만하고 누군가가 사업화를 했으면 한다.

친환경 야생차로 우리차를 세계시장에 내 놓아야 한다.

 

농약친 차는 이제 사 먹지 말아야 한다

 

 

 

제주도에 유채꽃을 스타님이 올려주셨다.

물건 보낼때 유채꽃도 좀 보내 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유채꽃으로 물김치를 담으려 하다가 생으로 유채꽃전을 부쳐먹고 쌈으로 먹고 하다가

아 ~~~.

말려서 차로 먹어야지 했다.

잘 말려졌다.

담은지 6년된 어린뽕잎도 있는데 상하지 않았다.

내년에 꺼내서 먹어 보려고 한다.

 

 

 

라벨링에는 흑설탕 오이효소 분리라고 되어 있는데 진간장으로 시식을 해보니

그맛과 오이 향이 너무나 좋다.

내가 생각하는 건.

진간장의 유효기간이다

진간장이 만약에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존된다면 이건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부는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서 실온에 놔 둘것이고

일부는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을 해보기로 한다.

하얗게 둥둥 떠있는게 미생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백설탕으로 담근 오이효소다.

오이 효소도 플라스틱과 유리병에서 얼마나 발효가 되는지 실험하고 있다.

백설탕은 오이 효소를 만들때 1.5:1로 했는데 아마 더 넣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하루에 담지 않고 여러날을 눈으로 보아가면서 담았다.

오이향이 배어있는 효소로 오늘 저녁 아들 김치 볶음밥을 한번 주었다.

아들은 절대미각을 가져서 아니면 안 먹는데 저녁으로 다른 날보다 1.5배를 해 주었다.

역시 아무 말없이 벌써 3번째 들낙거린다.

오이 효소는 아주 성공이다.

 

 

봉황오이님께서 오래전에 보내 주셨던 오이가 벌써 시간이 흘러서 진간장,효소가 탄생했다.

오이로 만들 수 있는게 더 많이 있다.

쓴 오이로는 오이차를 만들고 오이효소와 진간장을 만들면 더 건강에는 좋으리라 생각한다.

 

 

 

오이의 찬 성질을 이용해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에게 좋은 먹거리로 환영 받기를 바란다.

농촌에서 재벌이 탄생할거라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먹거리로 승부하면 분명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그게 바로 역발상이다.

내가 귀농하고 싶은 이유이다.

 

 

어느날 쓰레기 취급받던 쥐포가 지금은 어떤가!

사람은 언제나 어제만 바라다 보고 있는데 항상 생각을 하면서 새로움에 도전했으면 한다. 

 

 

친환경 농산물로 우리밥상을 바꾸어야 한다.

 

 

내가 친구 고재청 딸기와 오이로  딸기오이쨈을 만들어서 우리집은 쌈장으로 만들어 먹었다.

이제는 다 떨어졌다.

 

 

분명히 승부가 있는 일이다.

아니 누군가가 꼭 사업화 하기를 바란다.

나는 봉황오이님께서 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밥상에서 진간장,간장,효소만 있어도 건강한 몸으로 살다가 가리라 생각한다.

좋은 소금도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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