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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동자북 마을에서 먹는 포근한 엄마 밥상

만년지기 우근 2011. 6. 2. 06:34

 

 

[충남 서천] 동자북마을에서 먹는 포근한 엄마 밥상

                                                                        우근 김  정  희

동자북마을은 나에게 내내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19번 북으로 시작해서도 그렇겠지만 나는 어디를 가나.

친환경 밥상으로 먹는 밥을 가장 최고로 친다.

포근하고 아늑한 엄마의 품속같은 밥상을 나는 동자북 마을에서 대접 받았다.

우리나라가 아니고 다른나라 음식들도 최고 명품으로 대접을 받고 다녔다.

지금도 음식? 하면 떠오르는 일본 니기다의 횟집은 평생 잊을 수 없다.

중국에서도 그랬다.

하지만 나는 우리나라 음식이 더 맛있다는 걸 안다.

산삼의 경우 미국에 산에서도 산삼이 자라지만 약효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산삼을 따라오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지면 미국에서 자라는 산삼에는 약효가 없다.

왜일까?

바로 우리나라 땅에만 기가 더 좋기 때문이다.

 

동자북 마을에서 차려준 밥상에 앉아서 사진으로 담는데

느낌부터 행복해 한다.

카메라부터 행복해 하는데 담는 나는 얼마나 좋았을까?

다음 여행때 동자북마을에서 자고 올것이다.

밤을 지내면서 마을을 담고 싶고 아침은 어떤지 궁금 해진다.

동자북마을 음식을 강추!!! 한다.

 

 

말린 서대가 오랫만에 먹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서대를 먹는 마음이 행복했으니까?

 

 

 

아삭이 고추와 상추쌈으로 잘 먹었는데 동자북마을에서 강된장을 먹는 순간

나는 외할머니 생각이 났다.

 

 

배추 물김치도 정갈하고 담백한 맛이났다.

너무나 좋아하는 백김치 식 배추 물김치는 지금 보아도 침이 꼴까닥 한다.

 

 

여름철이면 강된장에 호박쌈으로 황홀한 맛을 느끼는데 강된장이 맛이 있어서 싱싱한 상추에 쌈으로

밥 한그릇을 다 비웠다.

 

 

배추김치도 겉절이여서 나에게는 아주 좋았다.

 

 

머위가 벌써 이렇게 자랐는가 보다.

머위대 나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물이다.

 

동자북 마을

주소: 충남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 136 - 1

전화: 041- 951-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