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시 맛집

[명륜동 맛집]단골집 명륜동 감나무 바지락 칼국수 그 맛!!!

만년지기 우근 2011. 7. 14. 01:04

 

 

[명륜동 맛집] 단골집 명륜동 바지락 칼국수 그 맛!!!

                                                                                           우근 김  정  희

 

저는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면을 별로 먹지 않는다.

아니 요즘은 우리밀이 있어서 그래도 가지만 밀가루때문에 절대로 안 먹는다.

명륜동 맛집을 찾아서 성대앞에 있는 마포갈비를 찾았는데 주인이 바뀌어서 카페로 변했다.

정말로 싸고 맛있었던 집인데 ~~~.

사모님은 건강하실까?

두번째로 찾아간 유림회관 진사식당을 갔더니 여기는 또 진사각으로 바뀌어서 ~~~.

한정식 너무 비싸다고 고개를 절래 절래 오늘 왜이러는거야?

그러면 감나무집 바지락 칼국수에 가실래요?

명륜동 30년동안 살아온 나지만 이런 날도 있구나.

정말로 하는 수 없이 감나무집으로 들어갔다.

원래 한옥에서 하셨는데 집에 감나무가 많았다.

밖에서 먹는 정취도 너무나 좋았는데 ~~~.

지금은 빌딩에 이슬이도 팔지 않으니 ~~~.

별로 갈일이 없는 감나무집에 오랫만에 들어갔다.

 

전에는 여러가지를 정말로 싸게 파셔서 손님들이 줄을 서고 칼국수도 직접 밀어서 나오고 수제비도 맛있다.

빌딩을 짖고서도 어린 감나무 한개가 있어서 서운함을 덜어 준다.

김치는 항상 담아서 나에게는 딱이다.

겉절이로 나온다.  

지금은 바지락이지만 에전에는 모시조개가 엄청 들어가서 팔아서 믿질거라며 먹은적도 있는데

지금은 바지락으로 바뀌었다.  

대학로에서는 나름 유명한 칼국수집이다.

 

 

이집은 항상 겉절이로 김치가 나온다.

손님이 많아서 거의 매일 매일 김치를 담는다.

 

 

바지락껍질을 담는 그릇과 물컵이 3개다.

 

 

한참 점심손님으로 그득하여 사진을 담는다는게 그렇지만 양해를 구했다.

 

 

우리 일행은 칼국수2개에 나는 수제비를 시켰다.

바지락 칼국수를 담아 본다.

여름철 비오는 날.

뜨끈하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로 드셔보세요.  

 

 

칼국수 면발이 어떠신가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먹다가 김치를 리필했다.

리필하면 처음보다 더 많이 나온다.

 

 

내가 먹은 바지락 수제비다.

너무나 오랫만에 먹는 수제비라서 추억들이 떠 오른다.

 

 

수제비에 파전 하나 시켜서 안주 삼아 처음처럼을 한잔해야 하는데 ~~~.

많은 아쉬움을 않고 옛날 감나무집으로 시간을 되돌렸으면 했다.

 

 

단골집이라서 감나무집을 오랫동안 가지 않아도 말없어도 눈인사로 주고 받는다.

혜화동 명륜동에는 유명한 칼국수집이 많다.

김영삼대통령이 다닌 혜화칼국수집이 있다.

그 아래로 또 칼국수집들이 있지만 내가 다니는 집은 감나무집과 혜화칼국수집이다.

 

 

감나무집 칼국수는 옛날 맛이 난다.

 

 

혜화동과 명륜동은 거리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사실 명륜동은 4가까지 있다.

이제는 새주소로 바뀌었지만 ~~~.

 

 

단골집이고 가격을 아는지라 메뉴판을 사진으로 담지 않았다.

가격이 그대로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오늘 다시 내려가서 사진으로 담아 왔다.

 

 

 

 

이집이 감나무 집이였다는게 조그마한 감나무 한그루가 말해준다.

감나무 칼국수집은 지금 사모님께서 수술중이라서 2011년 8월22일까지는 칼국수집을 오픈 할 수 없습니다.

 

 

새로바뀐 주소라면서 사진으로 담아가라고 하신다.

사모님 쾌차를 빕니다.

사장님은 그런데 왜 나와계세요 했더니 "집이 여기라서 ~~~."하신다.

 

감나무 바지락 칼국수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1가 46-11

전화 : 02 - 742 - 0723

 

주차장 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