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백학의 농원 맛집] 단골 국내 최고의 밥상을 추천합니다
우근 김 정 희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정읍 백학의 농원을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밥상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최영단 할머니는 일제시절 할머니때문에 철도역이 생겼습니다.
최영단할머니는 아픈 사람들이 왔다가만 가도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한글공부전에 황토현축제때부터 시작된 인연이 한글공부를 백학의 농원에서 시작했지요.
백학의 농원은 삼신산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기도를 원하시면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백학의 농원은 최영단할머니시절부터 단 한번도 농약을 치지않는 땅입니다.
그런 땅이 대한민국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봄이면 삼신산으로 고사리를 꺾으러 다니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바로 백학의 농원의 밥상으로 올라옵니다.
사장님 작은 오빠 박용구선생님은 작년에 위암말기로 35키로까지 나갔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시지 않고 스스로 치유를 하셔서 어제 제가 본 박용구선생님은 건강하셨습니다.
최영단할머니께서 정읍 삼신산에 자리를 잡은게 무엇인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백학의 농원도 개발바람에 흔들려서 1500평 땅이 없어진 관계로 사부님께서 일하시는데 아주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살다가 가기를 원하시나요?
친환경으로 단 한번도 농약을 주지 않고 인생을 살았다면 얼마나 많은 어려움들이 닥쳐왔을까요.
박용구사장님께서 만드신 장금이 쌀이 허가가 나오지 않아서 크린룸안에서 생산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대로 일하는 사람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지 저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몇년전 제 블로그에 실험실을 다 공개한 글이 있습니다.
누가 인생을 이렇게 만들어야하는지 ~~~.
고향이 최고인 줄 알고 살고 있는 참 사람에게 이제 환경적인 어려움이 물러갔으면 하고 간절히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063 - 114로 전화를 해보시면 정읍 백학관광농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정읍에서 이런 한정식이 있다는것은 어찌보면 정읍사람들에게는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 최고의 요지에 있어야 할 백학의 농원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밥상은 얼마나 친환경밥상인가요.
정읍도 개발바람이 불고 있나 봅니다.
고집스럽게 아니지요.
백학의 농원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유기농 밥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짱돌이 찌니님께서 언제 백학의 농원을 포스팅할까?
제가 가장 기대하는 포스팅이 올라왔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댓글을 읽으시고 만년지기우근이면 남자인데 누굴까?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었다고 합니다.
한글공부를 제 아들 치우천황과 같이 했었습니다.
백학의 농원에서 얼마나 좋았는지 하루를 더 묵고 가자고 했지요.
삼신산이 놀이터이고 아이들이 10명니나 되다 보니 그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어린시절 추억거리로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백학의 농원은 최영단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밥상을 그대로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초 박문기사장님은 세상을 모르고 혼자서 잘살고 계십니다.
단 한번도 농약이 법접하지 못한 친환경 밥상이니까요.
이번에 와보니 식당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서 이어받은 밥상을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얼굴에 반가움이 번집니다.
저는 제 고향집으로 가지 못하고 백학의 농원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초를 따와서 장아찌를 담아라 하십니다.
제 고향 창평도 산초가 많이 있지만 백학의 농원에서 산초를 따서 장아찌 담는 비법을 전수 받으려 합니다.
수수 부꾸미를 오랫만에 먹어 봅니다.
깨밈입니다.
저는 백학의 농원에 오면 한집안 식구처럼 대해 주시는 사장님과 12시가 되도록 그동안 밀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백학의 농원에서 먹은 밥상은 보약입니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좋은 그동안 변하지 않고 살아온 사장님께 깊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곰소에서 직접 살아있는 새우를 가져다가 죽염으로 만든 새우젓깔은 그 깊은 맛을 아는 사람만 알고 있습니다.
식구들에게만 나오는 냉면은 백학의 농원의 메뉴가 아니랍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무엇으로 살아갈까요.
정읍시에서 가장 귀하게 여겨야할 백학의 농원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
비빔냉면의 오묘한 맛을 전수해가셔서 서울에서 냉면집으로 체인점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물 냉면의 깔끔한 맛 이 맛을 내내 기억할겁니다.
백학의 농원
주소 : 전북 정읍시 신정동 산117번지
전화 : 063 - 535 - 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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