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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선정 남사예담촌

만년지기 우근 2012. 1. 11. 08:46

 

 

[경남 산청] 남사고가마을 담장은 봄을 꿈꾸고 있다

                                                                       우근 김  정  희

 

 

경남 산청에서 가장 고즈넉한 담장을 가지고 있는 예담촌은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옛 담장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예담촌은 사계절 어느때 가보아도 아름답고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다.

예담촌을 오늘은 반만 돌았는지 잘 모르겠다.

테마 여행으로 산청에 오신다면 210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을 추천한다.

 

어느 여행지에서나 느끼는 전경이 아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한옥 마을이다.

예담촌은 특히 담이 높은게 특색이라고 말하고 싶고 마을을 휘감아 돌고 있는

물이 겨울인데도 제법 많은 걸보니 물따라 시심이 저절로 나올거 같다.

감나무 끝에 아직도 까치밥이 있다.

지리산 초입에 최씨종가집도 있다하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나는 겨울 강처럼 큰 내를 따라서 대나무 파란잎을 보며

어린시절 고삿길을 생각해 보았다.

 

여행은 빠름이 아니라 느림의 미학으로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는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다.

 

 

단성을 갈려면 항상 지나치는 남사예담촌을 이제서야 걸어 본다.

 

 

남사예담촌을 사진으로 담아보니 여기도 전기줄이 눈에 거슬린다.

안동하회마을처럼 전기줄이 없다면 작품 사진을 담는데 아주 좋을것 같다.

전기줄 공화국 우리나라 !!!

전기줄을 없애 주세요.

 

 

옛길을 그대로 하면 어떨까?

담장이 꽤 높은걸 보니 남사마을이 얼마나 잘 살았는지 알 수 있을거 같다.

 

 

겨울 햇살에 메주가 달려 있는걸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이 메주를 보면 집안 살림을 볼 수 있다.

 

 

남사 예담촌 주차장에 서있는 비석이다.

 

 

산청은 2013년에 세계 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다.

케이블카로 지리산을 둘러보고 싶다.

자연을 최소로 훼손하는 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지리산의 비경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걸어서 지리산을 종주하는것 보다는 케이블카에서 지리산 전체를 감상하고 싶다.

 

 

남사 예담촌은 아름다운 황토벽 돌담이 겨울 이야기를 도란도란하고 있다.

이 길을 걸어가면 외할머니 버선발로 나오셔서 화롯불에 익어가는 계란밥을 주실거 같아.

추억이라는 아련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여행이다.

인생이 어차피 여행이라면 어떤 여행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

나는 내 인생의 어느곳을 지나가고 있을까.

인생의 주인공으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는가.

물어보니 휴 ~~~.

 

 

남사 예담촌은 마을 이름이 무엇이였을지 궁금해 진다.

 

 

무궁화꽃이 햇살을 받아 봄냄새를 풍기고 있다.

지리산 초입에서 만난 무궁화꽃이 활짝 웃는다.

 

 

 

남사 예담촌 고사길에 햇살이 가득하다.

그림자가 아름답다.

 

 

고래등같은 기와집에 풍경처럼 달려있는 전등도 아름답다.

 

 

예담원 세월의 이끼는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예담원을 보면서 남대문은 얼마나 보수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겨울 햇살이 좋아서 말려지고 있는 풍성한 우리 먹거리 언제 보아도 정겹다.

 

 

텃밭에 스츠로풀속에 담겨져 있는 부추가 눈에 거슬린다.

 

 

새 주소를 보니 지리산대로라고 적혀져 있는데 새 주소가 어색하다.

 

 

양철지붕 대문이 아직도 있다.

담지붕도 기와를 쓰고 있는데 집 대문은 양철 그대로 있다.

 

 

겨울이 앙상한 가지만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새집이 그 풍경을 한층 더 하늘과 어울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어릴적 추억의 대나무 그때 대나무는 논농사보다 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이 대나무가 지금은 수입산에 밀려서 점점 없어져 간다.

논이 점점 자리를 빼앗기드시 대나무도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겨울이라고요?

쑥이 말한다.

봄이예요.

봄.

우리 동네는 이때쯤 쑥으로 쑥국을 끓여 먹었다.

시간이 많다면 이 쑥과 봄나물로 샤브샤브를 해먹고 싶다.

  

 

담쟁이가 주인이라고 말하는 돌담길을 걸으면서 겨울을 본다.

 

 

남사 예담촌의 겨울 담쟁이에 햇살이 그윽하다.

 

 

녹슬은 옛 양철대문이 세월을 말해준다.

 

 

돌담과 비교되는 담이 있다.

세월의 이끼가 그대로 담겨져 있어서 나는 좋았다.

 

 

남사 예담촌은 지리적으로 평화롭고 안온했다.

 

 

감나무에서 그대로 곶감이 되어 겨울 배고픈 새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 물레방아가 여기에 있는 걸까?

 

 

예전에도 담아 놓은게 있을것이다.

남사예담촌의 바뀌어진 풍경을 담아 보았다.

 

 

남사 예담촌 오늘은 오른쪽을 돌아 보았다.

 

 

겨울 물빛이 얼마나 스산한지 모르겠지만 바위는 그대로 장관이였다.

 

 

이렇게 물을 담아 놓고 있다.

 

 

자연 그대로 돌담이 길과 밭을 나누웠다.

 

 

다음에는 건너편 저길을 천천히 걷고 싶다.

내 그림자가 시간이 다 되었다고 자명종을 친다.

 

 

송하자연농원

대표 : 이황석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전화 : 055 - 973 - 7126

손전화 : 011 - 281 -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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