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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맛집]강된장 유기농 쌈밥집은 바로 박물관이다

만년지기 우근 2012. 3. 21. 06:18

 

 

[경기 여주맛집]박물관에서 먹은 유기농쌈밥 옹심이

                                                                                           우근 김  정  희

 

우리나라 박물관을 하루에 두번 보았다고 하면 될거 같다.

여주에 목아 박물관과 같은 모양으로 지어진 유기농쌈밥 옹심이를 소개하려한다.

박물관은 무엇을 말하는가.

옛날 물건을 그대로 유지보존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내가 쓰는 한글자를 버리지말고 오래 오래 간직하다보면 유물이 되고

전통으로 남아서 박물관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다.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본 전통 우리문화유산을 누가 보존해야 하는가.

바로 우리부터 잘 보존해야 한다.

 

새것만 좋다고 다 버려버리고 난 다음에 우리에게 남은 추억이 있을까?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전통은 이제 눈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컴퓨터만 해도 어떤가!

 

옹심이는 바로 친환경만 취급하는 쌈밥 음식점이다.

사장님께서 귀하다고 보여주시는 옛날 625시절 사진을 한장 한장 다 담았다.

정말로 귀한 사진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글을 쓸게 없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나는 많이 알려야 하는데

시간때문에 또 컴맹이라서 못 올리는 게 너무나 많다.

여행이나 맛집이나 바로 그때 그때 올려주어야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 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목아박물관을 들리셨다면 맛집으로는 옹심이를 강추!!! 한다.

나도 얼마나 많은 걸 가지고 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느날부터 내것부터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바로 박경리선생님께서

친필로 쓰신 원고지를 어찌 할 수 없어서 불에 태우셨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금 나에게도 직면해 있다.

옹심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맛집으로도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만 수집품으로도 충분한 바로 박물관 식당이다.

 

 

 

돈삼이네에서 창호지 왕갈비를 먹어 보았는데 삼겹살을 창호지를 깔아 먹으니 또한 새롭다.

그 위에 뿌려진게 무엇일까?

 

 

여주에서 목아박물관을 그대로 축소해서 만든 옹심이를 추천하고 싶다.

아니 강추!!!

 

 

구 서울대학교 문리대 벽돌을 가져오셔서 목아박물관과 똑같은 모양으로 작은 옹심이를 지으셨다고 한다.

벽돌색깔이 남다르다.

 

 

옹심이를 들어서면서 얼마나 사진을 들이 댔는지 모른다.

그래서 옹심이는 한번으로 다 알려 드리지 못한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미원은 바로 회사 이름도 바꾸었다.

전라도가 유일하게 이긴 미원이다.

미풍은 미원을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옛날 영화 포스터로 식당은 마치 박물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다시 가기로 마음먹고 사진으로 다 담지 않았다.

사진을 너무 많이 담으면 사진 고르느라고 포스팅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도하고

통과하는게 많았다.

 

 

앞으로 내가 생각하는 집의 풍경이 그대로 걸려져 있다.

 

 

우리집 살강에도 그릇이 이렇게 정리되어 있었다.

포개놓는 것보다 얼마나 더 아름답고 청결한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풍요를 누렸을까?

지금이 정말 풍요로운가!

 

 

작년 벼이삭을 걸어 놓으셨다고 한다.

작년에 나도 고령에서 익은 벼이삭을 더 길게 고령에서 조금 가져왔다.

인테리어로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삼겹살에 뿌려진 녹색가루가 무엇인지 다음에 가서는 음식을 자세히 물어서 올려야겠다.

식감을 자극하는 선도가 더 맛있어 보인다.

 

 

유기농 야채들이 싱싱했다.

 

 

하얀밥이 아니다.

좁쌀이 들어가 있는 밥이다.

 

 

반찬을 다른 각도에서 담아 보았다.

나는 나만의 사진을 담고 싶다.

 

 

강된장 지방마다 집집마다 다 다름 맛을 낸다.

외할머니가 생각나게하는 강된장이다.

 

 

두부도 큼직하게 나왔다.

 

 

가장 식감을 자극하고 맛있게 보였던 호박나물이다.

전라도식 호박나물은 아니다.

아니,우리집 맛은 아니다.

 

 

배추로 쌈을 싸 보았다.

색감부터 아름다워야 하니까?

 

 

옹심이 강된장이 맛이 좋았다.

 

 

창호지 삼겹살은 타지 않아서 너무나 좋았다.

 

 

친구가 사진을 담으라고 한쌈 맛있게 쌌는데 여기도 배추쌈이네?

얼마나 쌈채소가 맛있었는지 한번 더 리필해서 많이 많이 배부르게 먹고 왔다.

눈부신아침님과 다시 한번 더 이른 시간에 가 보아야겠다.

 

 

옛것들에게 물어 보았다.

농약은 언제부터 쳤느냐고 물었다.

 

 

사장님께서 궤에서 귀한 사진첩을 꺼 내셨다.

 

 

표지도 다 떨어져나간 사진첩이다.

 

 

사진첩에서 본 미용실 선전광고인데 읽어보니 성북구 길음동이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서기를 썼을까?

여기에도 단기로 표시되어 있다.

2012년은 서기이고 4345년은 단기이다.

타자기로 하나씩 친 글자도 참 새롭게 보인다.

 

 

옹심이

싱싱한 유기농 쌈밥 강추!!!

주소 :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 477 - 3

전화 : 031 - 885 - 9959